맞벌이부부들은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가 가장 큰 육아고민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 한다. 어린이집은 오후 6~7시까지 돌봄이 가능했지만 초등학생은 학교가 끝나면 돌봐줄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서초키움센터는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서초구의 또 다른 해답이다. 오는 5월 중 개관을 앞둔 우면동 서초키움센터는 서초 119아이돌보미서비스와 함께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돌봄을 책임진다. 다수의 장학사업과 구립어린이집 위·수탁사업으로 전문성이 입증된 구룡사 소재 (사)홍법문화복지법인이 위탁운영을 맡는다. 간식제공·숙제지도·외국어교육·문화체험 등 차별화된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학부모와 자녀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 아동의 안전한 돌봄을 위해 서초구청의 꼼꼼한 관리감독 역시 책임지고 이뤄진다. 서초키움센터는 이번 달부터 이용 아동을 모집하고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서초구는 초등아동 돌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타 지역에도 유휴공간을 발굴하는 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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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맞벌이·출장·질병 등 긴급하게 아이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서초119 아이돌보미’를 이용할 수 있다. 서초119 아이돌보미는 시간제로 운영되며 어린이집·학교·학원의 등하원, 병원 내원을 돕고 방과 후 간단한 식사와 간식을 챙겨주는 돌봄서비스다. 만 3개월~만 1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요금은 1일 3,000원이며 최소 2시간~4시간까지 월 5회 이용가능하다. 4시간 초과 이용시에는 30분당 5,000원씩 이용가정이 부담하면 된다. 주말(토·일·공휴일) 이용 시에는 평일요금에 시간당 2,100원을 추가부담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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