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역사·문화·자연을 탐방·체험하는 코스 운영
나만의 명소 인증샷 찍기, 외국인 K-Food 체험도

서초구는 오는 4월부터 서초구의 다양한 문화·역사·자연자원을 탐방하고 체험하며 서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2019 서초투어’를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관광도시 서초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서초를 만들기 위한 ‘2019 서초투어’는 ‘인증샷 투어’와 ‘글로벌서초문화체험’, ‘서초문화탐방’으로 구성됐다.
‘인증샷 투어’는 서초구의 문화·역사 관광지 19곳 중 2곳을 방문해 총 2장의 인증샷을 찍는 프로그램이다. 찍은 사진은 서초구청 인스타그램에 올리거나 서초관광정보센터에 방문 또는 이메일(seocho@tothepp.com)로 제출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19곳의 관광지는 서초구청 홈페이지나 서초구청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서초문화체험’은 외국인들이 서초구 곳곳을 방문하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전통사찰인 대성사와 국립국악원을 방문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전통문화체험’ 코스, 화훼공판장 탐방과 꽃꽂이 체험으로 구성된 ‘서리풀자연힐링’ 코스, 한식요리의 맛과 우수성을 경험해보는 ‘K-FOOD 체험’ 코스가 있다. 모든 코스는 영어 통역사가 동행하며 상세한 이해를 돕는다. 10~2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모집하며,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jjh9879@seocho.go.kr) 또는 서초관광정보센터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서초문화탐방’은 초·중·고교 학생과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서초구 역사·문화코스를 탐방하며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1코스(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양재시민의숲), ▲2코스(국립중앙도서관→누에다리&몽마르뜨 공원) ▲3코스(외교사료관 또는 행정법원→양재역), ▲4코스(한전 전기박물관→사도감터)까지, 총 4개 코스다. 각 코스는 1시간 반~2시간에 걸쳐 도보로 이동하며, 문화해설사, 숲해설사 등이 동행해 생생하고 전문적인 설명을 들려줄 예정이다.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Barrier-free) 코스도 운영해 보다 많은 구민들이 참여토록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과 단체, 서초구 소재 학교에서는 서초구청 문화예술과(☎2155.6207) 또는 각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초구청장은 “다양한 문화관광인프라를 갖춘 서초에서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맛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해 다시 찾고 싶은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과 2155.6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