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소식
양재천 벚꽃 등(燈)축제 - 황홀한 봄밤 꽃비내리는 양재천 걸어요
4월 5일(금) ~ 7일(일)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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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양재천을 뒤덮은 하얀 꽃구름 속에 ‘양재천 벚꽃 등(燈)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서초문화원(원장 박기현) 주최로 오는 5일부터 3일간 양재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5일에는 풍성한 공연이 마련된다. 오후 6시30분부터 수변무대에서 서초뮤직페스티벌이 열리며 국내 최정상급 오페라가수들이 수준 높은 오페라 갈라쇼를 펼친다. 가수 박미경, 김종환의 공연과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아름다운 연주도 이어지며 봄밤의 흥취를 돋울 예정이다.
날이 저물며 축제의 밤은 더 무르익는다. 양재천 주변의 조형물과 LED 조명이 불을 밝히며 화려한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6일에는 양재천 산책길에서 즐기는 ‘벚꽃길 스탬프투어’와 실력파 청년뮤지션들의 거리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아트조각전·아트플리마켓·푸드트럭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키즈존과 꽃화분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다채로워 아이들과 함께 주말 가족 봄나들이로도 안성맞춤이다. 춤 추듯 흩날리는 양재천 벚꽃 아래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찾아가 봄의 여유를 즐기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보자.
문화예술과 2155.8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