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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꽃피는 보육천국 서초 - 아이들 안전·위생 엄마가 보고 있다!
워킹맘 퇴근 늦을 땐 ‘긴급 돌보미’ 이용하세요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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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검진 받는 어린이
“아픈 이 없나?”
지난달 14일,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어린이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서초구보건소는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과, 소아과 등 6개 항목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했다. 사진은 서울신문 제공

서초형 모범 어린이집
깐깐한 기준으로 살펴
“우리 아이 적응 잘하나”
부모들 새 학기 걱정 끝!

3월 입학철, 아이들이 잘 적응할지, 배우는 환경은 괜찮을지 학부모들은 초조하고 걱정이 앞선다. 서초구는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는 한편 서초형 모범어린이집 제도로 민간·가정 어린이집 환경도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서초형 모범어린이집은 아동학대, 보육료 유용 등 이슈가 되는 어린이집 환경과 안전 문제에 주목해 39가지 항목을 꼼꼼하게 평가해 지정된다.
CCTV 설치여부, 관리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예산편성과 회계처리 기준을 잘 지키고 있는지, 급식비와 간식비, 교재교구비는 적정비율로 지출하고 있는지 지표로 삼아 아동학대, 보육료 부정유용사례를 방지하고 있다. 실내공기질, 석면관리기준, 급식실 위생, 차량안전 관리는 잘 지켜지는지 등 어린이집 안전과 환경도 중요하게 평가된다. 이 같은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모범어린이집으로 인증 받을 경우 보육교사 인건비, 운영비, 특별인센티브를 포함하여 어린이집 1곳당 최대 월 330만원까지 지원된다. 서초구는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범어린이집 기준 충족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해 2022년까지 모범어린이집 비율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올해 3월부터는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는 원칙 아래 보육 교직원 집단 상담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육 교사들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안정적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서초형 모범어린이집으로 인증된 어린이집은 매달 “열린 운영, 함께 TV의 날”을 지정해 학부모에게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통원 차량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올해 4월부터 등·하원 차량에 ‘슬리핑 차일드 체크시스템’(차량 내 잠든 채 방치된 아이들 확인)이 의무적으로 도입된다. 또한 어린이집에 차량 주변 360˚ 확인이 가능한 ‘어라운드 뷰’ 장치 설치를 지원해, 사각지대 교통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에는 자동스캐너를 이용한 출결관리시스템으로 학부모가 아동의 등·하원 정보를 앱과 메시지 알림을 통해 손쉽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
미세먼지에 대비해 전체 어린이집 200곳, 각 보육실마다 공기청정기가 1대씩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실내공기측정기를 보급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이상기후로 냉·난방비 부담이 늘어난 민간·가정 어린이집에는 연중 6개월간 냉·난방비를 보조해 적정 실내온도가 유지되도록 돕는다. 이번 달부터는 에코보안관 운영을 통해 어린이집을 비롯한 공공시설에 라돈 등 유해물질 감시를 시작한다.
폐원,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어린이집이 휴원 할 경우, 아이를 맡길 곳 없는 학부모들을 위해 돌봄 119센터를 구축한다. 미세먼지가 많을 때 어린이집 휴원을 권고 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 되도 문제없다. 4월부터 육아지원센터와 서리풀 노리학교 등 5곳을 우선 지정하고 향후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 휴원 시 돌봄 119센터에는 기존 어린이집 교사를 파견하고 전문업체를 활용해 점심과 간식을 준비하는 등 아동들의 일과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여성보육과 2155.6696


Q & A

 아동학대 걱정 돼요
CCTV 녹화내용 열람
‘함께 TV의 날’ 운영
교직원 심리상담 지원

 등원 시 안전사고 관리는요?
슬리핑 차일드 체크
4월 부터 의무 도입
앱·메시지로도 통보

 실내 공기 괜찮나요?
어린이집 보육실마다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IoT기반 공기질 측정기도

 갑자기 휴원할 땐 어쩌죠?
자연재해로 문 닫거나
폐원 등 비상상황 대비
돌봄 119센터 운영


워킹맘 퇴근 늦을 땐 ‘긴급 돌보미’ 이용하세요

‘늦은 퇴근, 출장, 아플 때.... ’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한데 맡길 곳이 없을 때 양육자들은 막막하기만 하다. 서초구에선 이런 경우 긴급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긴급 아이돌보미는 시간제로 운영되며 아동의 어린이집·학교·학원의 등·하원과 병원 내원을 돕는다. 방과 후 식사와 간식을 챙겨주는 간단한 돌봄서비스도 가능하다. 만 3개월~만 12세 이하인 자녀 양육가정이 대상이며 월 5회, 일 최대 4시간까지 돌보미가 지원된다. 추가시간은 본인부담으로 이용가능하다.
매년 급증하고 있는 아이돌보미 서비스 수요에 맞춰 서초구는 돌보미 인력을 꾸준히 늘릴 예정이다. 아이돌보미 대기 가정이 없도록 돌보미 시급을 10,000원으로 인상하고 주휴수당을 지급해 아이돌보미 인력확보에 힘쓰고 있다. 또한 아이돌보미 서비스 지원 시간도 월 40시간에서 50시간으로 늘려 맞벌이 부부 등 육아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여나가고 있다.
긴급돌보미와 아이돌보미 신청은 건강가정지원센터홈페이지(www.seochofamily.com, ☎6919.9745~7)를 통해 할 수 있다.

서초구소식 2019년 3월호
서초구소식 2019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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