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맨위로
구정소식
서리풀이글루에서 맑은 공기 마셔요
2019-02-28
  • 기사공유
  • 엑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링크 복사
본문글자크기

버스정류장 2곳 공기청정기 설치

지난 겨울 정류장 칼바람을 막아주며 한파대피소 역할을 톡톡히 했던 서리풀이글루가 봄을 맞아 새롭게 ‘미세먼지 대피소’로 변신한다.
‘서리풀이글루’는 서초의 옛 이름인 서리풀과 북극 에스키모의 따뜻한 보금자리인 이글루에서 착안,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등에 설치한 이색 온기텐트다. 당초 서리풀이글루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겨울이 지나면 철거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필환경 시대흐름에 발맞춰 시설을 그대로 유지하고 이 중 2곳에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측정기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다.
내부는 공기청정기가 가동돼 외부에서 유입된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미세먼지 수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황사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는 봄철, 미세먼지 공격에 노출된 주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기다릴 수 있게 된다. 또 이글루의 철거 작업에 소요되는 예산 절감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후 주민 반응과 효과 분석을 거쳐 확대 설치를 검토한다. 또 여름, 가을까지 활용할 수 방안을 모색해 서리풀이글루를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쉼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에는 미세먼지·한파·폭염을 피하면서 실시간 교통·생활정보까지 알려주는 최첨단 버스정류장 ‘스마트에코쉘터’가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보며 구 차원의 적극적인 미세먼지 저감정책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서 소소하지만 누구도 생각지 못한 서초다운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행정과 2155.7174

외부에서 유입되는
매연·오염 걸러내고
주민에게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정보 제공

서리풀이글루 예시 사진
▲ 서리풀이글루에 설치될 공기청정기(내부)와 미세먼지 측정기(내·외부) 예시.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측정기
① 공기청정기 / ② 미세먼지 측정기

서초구소식 2019년 3월호
서초구소식 2019년 3월호
  • 기사수 :
  • SNS공유
  • 엑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서초구소식 2019년 3월호QR코드를 스캔하여 스마트폰에서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태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