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맨위로
기획
2019 서초의 변화 스타트
문화예술도시 서초, ‘4차 산업혁명 허브’ 서초, 기회의 땅 서초
2019-01-30
  • 기사공유
  • 엑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링크 복사
본문글자크기

“받은 사랑을 서초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으로 돌려 드리겠습니다. 신발 끈을 고쳐 매고, 날마다 새로운 각오로 뛰겠습니다.” 서초구는 힘찬 다짐과 포부로 ‘2019년 신년인사회’의 문을 열었다. 지난달 14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신년인사회엔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새해덕담과 서초구 발전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 한해 서초는 얼마나 어떻게 변할까. 서초구는 주민들과 직원, 서초비전위원회 등 각계각층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21세기 아테네를 꿈꾸는 문화예술 도시,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청사진 프로젝트, 생애 3번의 기회로 공평한 출발, 중년의 재기, 즐거운 노년의 삶을 돕는 ‘기회의 땅 서초’ 등 굵직한 비전을 제시했다. 설레는 서초의 변화, 미리 살펴보자.

기획예산과 2155.6374


 문화예술도시 서초 

예술의전당 야외공연

1천석 규모 공연장
‘서리풀 아트 스퀘어’
반포2동 재개발부지에

음악문화지구 조성 청년예술가 지원 본격화
서리풀페스티벌은 음악중심 도심형 축제로

올해 서초는 문화예술공연이 연중 내내 펼쳐지는 도시를 목표로 발돋움한다. 곳곳에 극장이 있던 고대 문예도시 아테네처럼 21세기 아테네로 불리고자 한다. 심산아트홀과 서초문화예술회관은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고, 반포2동 아파트 재건축부지에는 1,000석 규모의 공연장인 ‘서리풀 아트스퀘어(가칭)’를 설계중이다. 규모는 작지만 호주 시드니, 노르웨이 오슬로의 오페라 하우스처럼 세계적 공연이 열리는 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5회를 맞는 서리풀페스티벌은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서초의 특색을 살려 음악 중심의 도심형 축제로 꾸민다. 서리풀 청년아트갤러리 등 젊은 청년작가들을 위한 전시공간을 늘리고, 예술의전당 악기거리 일대를 음악문화지구로 조성하는 사업도 본격화 된다.
특히, 청년 아티스트들의 음악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실내악 공연을 매주 1회, 연 52회 개최하고, 서리풀페스티벌의 ‘프린지 공연’ 무대에 청년예술팀 비율을 30%까지 늘릴 계획이다.
찾아가는 서초 열린음악회도 2018년 대비 예산을 10배로 늘려 청년예술인의 공연횟수와 참여팀을 대폭 확대한다. 각각의 사업을 통해 전체 약 1천여명의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공연 기회를 줄 계획이다. 일상에서 쉽게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문화조성을 통해 음악문화지구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초등생 1인 1악기-1인 1스포츠 청년 강사 지원
23개교에 강사 170여 명 3월 파견
1:1 악기 교습
서초구는 초등학생들이 최소 1가지의 악기와 1가지의 스포츠를 익힐 수 있도록 청년 강사 170여 명을 채용한다. 이를 통해 젊은 예·체능인들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학생들은 악기를 다루고 운동을 즐기며 문화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내 23개 초등학교 수요에 맞춰 바이올린·플루트·클라리넷 등 음악 강사 121명, 수영·배드민턴 등 체육강사 50명을 각각 선발해 배치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올해 3월부터 방과 후 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배우게 된다.
작년부터 시행해 왔던 ‘청년문화기획단’을 올해도 운영한다. 청년들이 공연, 미디어, 전시활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프로젝트를 주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원하고 전문가 강의와 멘토링을 통해 역량을 키운다. 지역 거주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예술인 4~5팀, 총 25~30여 명을 공개 모집해 참신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청년예술인의 안정적 활동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사진 프로젝트

청사진 프로젝트

로봇연구와 교육실

 ‘4차 산업혁명 허브’ 서초 

양재R&CD 혁신허브에
KAIST와 함께 교육 실시
인공지능 청년 인재 육성

서초구는 올해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는 ‘서초 청사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서초 청사진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를 키우고, 청년예술인들이 꿈을 이룰 기회를 늘려가는 프로젝트다. 기존의 일자리 사업들도 보완 발전시켜 서초 청사진 프로젝트에 담는다. 총 11개 분야로 올해 23억원이 투입되며 청년 2천 4백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KAIST와 협업해 양재 R&CD 혁신허브에 4차 산업 관련 필수기술 교육과정인 ‘서초청년 취업스쿨’을 운영한다.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AR(가상현실), VR(증강현실),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시대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만 35세 이하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약 300명(기본과정 180명, 심화과정 120명)이 대상이며, 특히 취업·창업의 가교 역할을 할 심화과정은 서초구 거주 청년으로 지원자를 한정할 계획이다.(문의 ☎ 2155.8897)
‘청사진 아카데미’ 는 만 35세 이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60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코칭을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원한다.
한편 서초구는 오는 18일에 5일간에 걸쳐 ‘외국계기업 취업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취업스쿨은 외국계 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관내 거주 청년(만19세~39세) 20명(선착순 접수)이 대상이며, △외국계 기업 취업전략 특강, △영문 이력서·커버레터 작성법, △1:1 컨설팅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heewoo43@seocho.go.kr)로 전송하면 된다.(문의 ☎2155.8731)
예비 창업자를 돕는 ‘2019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프로젝트’도 오는 13일 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청년들 중 문화·예술관련 사회적 경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전문가 컨설팅, 창업아카데미, 브랜드개발,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 등 필요한 사업비를 팀당 1천만원 이내로 지원해준다.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후 담당자 이메일(choboram92@seocho.go.kr)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2155.8740)

일자리과 2155.8731


 서초는 ‘기회의 땅’ 

취약계층 아동 1:1 돌봄
방과후 학습·식사도 챙겨
어린이집 보육의 질 제고

방과후 학습 참여 어린이들

서초구에선 인생 3번의 기회를 만날 수 있다. 아동·중장년·노년층 맞춤 정책을 통해, 좌절하지 않고 재기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첫 번째 기회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흙수저, 금수저’ 라는 구분 없이 균등한 출발을 할 수 있게 2,000여 명의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돌본다.
이를 위해 공립지역아동센터인 방배행복한꿈터(문의 ☎3478.1027)를 지난달 개설했다. 방배행복한꿈터에서는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학습과 식사를 포함한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1 멘토링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를 정할 수 있도록 꿈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퇴근시간이 예상치 못하게 늦어지는 맞벌이 부부나 양육자가 아픈 경우 등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급하게 필요한 가정을 위해 ‘긴급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간제 돌봄, 등·하원과 병원동행, 방과 후 돌봄(식사 및 간식) 등을 도와준다. 이달 25일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홈페이지(www.seochofamily.com, 상세문의 ☎6919.9745~ 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집 휴원 등 긴급 상황 시 보육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권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육아모임장소를 활용, 돌봄 119센터도 운영한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6월내 3곳을 신설하고 (방배아트자이, 방배본동삼호3차, 서초4동복합주민센터, ※가칭) 연내 10개 이상 확충한다. 두 번째 기회는 중장년들의 재기를 목표로 삼는다. 조기 퇴직하거나 사업에 좌절을 겪은 중·장년층에게 행복일자리 박람회와 소상공인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외식업 아카데미 등 컨설팅 프로그램과 맞춤형 교육도 시행한다.
세 번째 기회는 노년층의 즐거운 노후, 인생 2막이 펼쳐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어르신들이 새로운 기술 환경에 소외되지 않도록 인터넷, SNS 활용법을 익히고 로봇과 증강현실 체험하며 배우는 스마트 시니어 사업도 확대한다. 기존 보훈수당을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참전유공자 위문금은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보훈가족을 예우한다.

두번째 도전, 행복일자리박람회·창업지원·경영컨설팅까지
중·장년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 제공
일자리박람회
서초구는 사회의 중추인 중·장년층들에게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조기 퇴직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거나 사업 실패로 좌절을 겪은 중·장년층에게 행복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한다. 또한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는 창업자금지원 등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외식업 아카데미를 개설해 서초구 소재 외식업 경영자와 예비창업자들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운영되는 외식업 아카데미는 국내 외식업 전문 강사를 초빙해 외식산업 트렌드, 마케팅 전략, 세무관리, 유명업소 현장견학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수료 후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수료패·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2기 외식업 아카데미는 3월 13일~6월 19일에 진행되며 오는 28일까지 신청 접수받는다. 신청접수 및 상세교육과정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서초구보건소 위생과(모집안내 문의 ☎2155.8023),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교육과정 문의☎820.6540) 로 문의하면 된다.


서초구소식 2019년 2월호
서초구소식 2019년 2월호
  • 기사수 :
  • SNS공유
  • 엑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서초구소식 2019년 2월호QR코드를 스캔하여 스마트폰에서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태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