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인승 대형버스 개조, 이동식 상담·교육·체험
청소년과 학부모 위한 밀착형 심리·정서 지원
2월은 서초구민체육센터 등 2곳 시범운영

서초구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밀착형 심리·정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초구 찾아가는 상담버스 마음충전’을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시범운영한다. 청소년 대상의 상담버스는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소년 문제를 예방 및 조기발견하는 것이 목적이다.
‘찾아가는 상담버스 마음충전’은 심리·정서적 안정과 마음 충전이 가능하도록 만든 이동식 상담·교육·체험버스다. 이를 위해 45인승 대형버스가 새롭게 변신했다. 활동 목적에 따라 체험존, 교육존, 힐링존으로 구성되며, 칭찬파이프, 느린우체통, 밤하늘 은하수, 걱정 먹는 고민통, 용기전화부스, 고민가이드 엽서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진다. 버스에 올라타기만 하면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활동을 통해 마음충전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공간이다.

▲ 찾아가는 상담버스 ‘마음충전’ 외관(사진 왼쪽)과 내부 모습

시범운영은 2월중 12~14일은 서초구민체육센터, 19~21일은 미도1차아파트단지에서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간단한 심리검사와 상담코너, 자녀양육 실천팁 등 정보 제공, 힐링공방 등 미니체험활동과 학부모와 가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신청 및 문의는 서초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070.4858.1835)로 하면 된다. 서초구는 시범 운영을 마친 후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점차 중·고등학교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가족정책과 2155.8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