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마음을 담은 보육·여성·가족정책 1천242억
올해 보육·여성·가족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인 1천242억의 예산을 배정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10개 이상 확충하고 서초구 어린이집 전체의 보육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이는 지난해 예산보다 162억이 늘어난 수치로 영유아보육료 249억, 가정양육수당 152억, 아동수당 지원 222억, 산모돌보미 지원금 12억 등이 포함되어 있다.
문화예술도시 서초, 청년일자리 등 청년정책 강화
문화예술도시 서초에 걸맞게 전국 최초로 지정된 악기거리 일대 음악문화지구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악기거리 경관조성 등 서초음악문화지구 지원·육성에 2억9천을 편성했다. 찾아가는 서초열린음악회 2억3천만 원,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운영 2억2천만 원, 청년작가와 함께하는 나의 어머니 이야기 3천만 원 등 청년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초만의 특화된 청년 정책을 지원·추진한다.
악기구매 지원 등 초등생 1인 1악기·1스포츠 추진
어린이들의 풍부한 문화적 소양을 계발하기 위해 바이올린·첼로 등 초등학생 1인 1악기사업(강사 및 악기지원비 등)을 추진한다. 또 균형 잡힌 신체 단련을 지원하는 1인 1스포츠 사업 등에 총 11억을 편성하여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 서리풀페스티벌 동네새싹오케스트라의 모습
책 읽는 도시 서초를 목표로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양재도서관 건립비용에는 32억, 반포도서관 등 관내 6개 구립도서관 운영비 33억, 각 동 청사 내 작은도서관 운영비 2억, 공공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 운영 등에 4억이 책정됐다.
효도행정, 취약계층 돌봄 등에 1천188억 지원
노인·청소년 분야에는 703억이 투입된다. 경로당 확충 및 개보수(16억), 유스센터 운영비(24억) 등이 있다. 취약계층 기초생활보장에 485억, 보훈가족들을 제대로 예우하기 위한 지원예산에 38억을 투입한다.
보건분야에는 총 161억을 투입한다. 대표사업으로는 서초 100인 모기보안관 운영비 2억8천만원, 치매관리사업비 7억9천만 등이 있다.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길 개선사업 35억, 도로시설물 보도 유지공사 15억, 아스팔트포장도로 정비 21억, 공동주택지원 16억, 방범용 CCTV운영 13억, 어번캔버스 제작설치 2억8천만원 등 도시기반시설 정비에 총 540억을 배정했다.
노후 공공시설물을 개선하고 주민 행정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 총 380억을 편성했다. 서초4동주민센터 신축공사 마무리에 12억을 투입하고 동 게시판 유지관리 3억, 무인민원발급기 대체구매 1억 등이 포함된다.
※ 새해 살림 가이드는 다음 호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