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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서리풀페스티벌 잊지 못할 순간들①
30살 서초의 꿈, 클래식 & 뮤지컬 열정 가득한 무대로 출발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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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페스티벌 깃발을 들고 있는 청소년
개막 공연

30살 서초의 꿈,
클래식 & 뮤지컬
열정 가득한 무대로 출발

8일 열린 개막공연은 클래식과 뮤지컬, 휘성과 바다의 열정적인 무대가 조화롭게 어울렸다. 개막선언과 함께 지난 4월 꽃자리 콘서트를 계기로 서초에 모인 청년예술가들이 직접 창작한 뮤지컬을 선보였다. 서초 30주년에 맞춰 아티스트 양방언의 곡 ‘프론티어’에 가사와 안무를 붙이고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Earth, wind and fire의 ‘September’ 등을 엮어 청년들의 꿈을 표현했다.
이어 서초교향악단이 친숙한 영화주제가와 클래식 곡들을 선보여 흥을 돋웠으며 휘성과 바다가 무대에 올라 빼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양재천 연인의거리 콘서트

서초주민 7080 스타들,
이웃들과 공감무대

9일 저녁 양재천 수변무대는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MC 김승현, 가수 민해경, 남궁옥분, 권인하, 혜은이 등 7080세대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기 때문이다. 이들 모두 서초에 살며, SCC(서초컬처클럽)을 결성해 주민들을 위해 매년 공연을 펼치고 있다.
가수 민해경이 신나는 댄스곡으로 객석의 분위기를 띄우고 뒤를 이어 남궁옥분이 특유의 맑은 목소리로 통기타 메들리로 관객들을 추억속으로 이끌었다. 권인하는 자신의 히트곡 이외에도 선배가수 김현식과 전인권, 후배 태연의 곡들을 자신의 창법으로 소화해 관객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나온 혜은이는 제3한강교, 당신은 모르실거야 등 트롯트와 발라드를 넘나들며 7080세대의 원조 아이돌 다운 면모를 보였다.
관객들은 휴대폰 라이트를 켜고 흔들며 가수들의 무대에 환호했다. 명 MC 다운 노련하고 재미있는 입담으로 공연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던 MC 김승현은 가을밤 양재천에서 열린 이 콘서트가 꼭 스위스 레만호수에서 열리는 몽트뢰재즈페스티벌 같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날 모인 인파는 지난해 보다 두 배 늘어난 약 5천 여명에 달했다. 서초구는 내년 연인의거리 콘서트에서는 무대시설을 더욱 확충해 올해의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초구소식 2018년 10월호
서초구소식 2018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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