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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소식
양재천과 어우러진 도서문화공간 ‘양재도서관’ 첫삽!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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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1층~지상3층 규모 … 2019년 10월 개관 목표

양재도서관 조감도
▲ 양재도서관 조감도

그동안 공공도서관 하나 없어 수 km 떨어진 도서관을 이용해야했던 양재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곧 사라질 전망이다. 지난 6월 28일 ‘양재도서관(양재동 102-5·6번지)’이 착공에 들어갔다.
양재도서관은 2019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2,985㎡,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들어서며, 총 87,000여 권의 장서와 340석의 도서문화공간이 마련된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유아열람실 △지상 2층에는 Teen’s 열람실, 종합자료실 △지상 3층에는 다목적강당·문화교실 등 복합문화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양재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은 양재천과 바로 인접해 있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조망권을 갖춘 ‘친환경 도서관’으로 조성한다는 점이다. 각 층마다 남쪽 벽이 통유리로 돼 있어 자연채광 효과는 물론 양재천과 양재시민의 숲이 훤히 내려다보여 마치 전망 좋은 북카페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건물 외관도 밋밋하고 획일적인 형태에서 탈피해 돌출형 테라스 등 독서공간을 마련해 입체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또 옥상에는 전망데크를 갖춘 하늘정원으로 꾸며 도서관을 찾은 주민들이 주변 전경을 한눈에 보며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도서관 구상 단계부터 외부전문가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참여위원회를 운영해 이용주민인 수요자 눈높이에 맞춰 설계했다. 가족단위 이용자들을 위한 계단식 열람공간과 독서평상, 유아열람실에 바닥난방 설치 등이 주민의견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KCC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설계 및 건축공사를 도맡는 등 민간자원의 기부를 통해 건립 시 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도서관 건립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주민숙원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시 소유였던 해당부지 매입 등의 문제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 채 지지부진했다. 이에 구는 시 소유 부지를 구 소유 부지와 상호교환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그 결과 2017년 12월 토지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내실을 다져 평생교육의 장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도서관에 대한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치행정과 2155.8636

서초구소식 2018년 8월호
서초구소식 2018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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