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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소식
‘서리풀원두막’ 4월 봄햇살과 함께 활짝 오픈
예술 청년들의 꽃자리 콘서트 40곳서 동시 축하공연 열려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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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이 개화하는 봄, 서초구의 거리에는 특별한 꽃이 만개한다. 140개의 서리풀원두막이 일제히 펼쳐지며 원두막이 만들어준 그늘 아래에서는 꽃자리 콘서트가 열려 주민들에게 봄 기운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총 40개의 원두막에서 열릴 꽃자리 콘서트는 4월 5일 오후 12시 20분부터 50분까지 30분간 진행되며 같은 시간에 각기 다른 장소에서 다양한 공연의 선율이 피어나는 진풍경을 볼 수있다.
구는 서리풀원두막의 재오픈과 함께 개청30주년을 기념하며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무려 4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콘서트니 만큼 참가자도 40개팀. 타 공연과 차별되는 이유는 적지 않은 숫자의 참가팀 모두가 예술의전당, 백석예술대학교 학생, SDC인터네셔널스쿨 학생, 서초구자원봉사센터 공연팀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한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이번 공연으로 주민은 공연장이 아닌 평소 오고 가는 거리에서 수준급 음악을 즐길 수 있고, 지역문화예술인이나 예술학생들은 활동공간을 제공받게 됐다.
서리풀원두막은 지난해 여름 횡단보도나 교통섬 등에 세워진 우산 모양의 그늘막이다. 자외선으로 뜨거워진 도시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며 주민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25개 자치구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전국적으로 대형그늘막 정책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가져오기도 했다. 추운 겨울엔 주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활용방안을 공모해 보호커버를 겸용한 장식을 달고 트리로 변신해 서초구 곳곳에 소박한 빛과 온기를 전했다. 지난 3월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장 점검을 꼼꼼히 실시한 후 20개소를 선정, 추가 원두막 설치를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신호를 기다리는 짧은 동안이라도 그늘을 제공하고파 시작된 작은 아이디어가 주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며 “원두막은 올해 10월까지 운영되며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상생활 속에서 예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릴레이로 진행되는 꽃자리 콘서트는 지난 2월 20일을 처음으로 4월 11일까지 이어진다. 국악, 뮤지컬, 첼로2중주 등 다양한 장르로 아파트커뮤니티센터, 주민센터, 내곡도서관 등에서 주민과 만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서초구청 홈페이지(http://seocho.g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화예술과 02.2155.6202

서초구소식 2018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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