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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소식
서초구 미세먼지 총력대응
대형 공사장 미세먼지, 사물인터넷으로 잡는다!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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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복지관 등 공공시설 공기청정기 늘리기로
마을버스 정류장엔 미세먼지 정보 표시 도착 안내 단말기 100곳에 설치 완료

구는 미세먼지 수치가 표시되는 마을버스 정보안내 단말기(BIT)를 지난 3월말까지 총 100개소에 설치 완료했다. 도착안내 정보는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정식운영한다.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평소 비산먼지 등 민원이 많은 연면적 1,000㎡ 이상 대형 공사장 20곳에 IoT(사물인터넷)기술을 접목한 ‘공사장 미세먼지 측정 감시시스템’ 시범운영한다.
지난달 27일 도입한 ‘미세먼지 측정 감시시스템’은 공사장 인근에 설치된 이동형 측정기에서 감지된 (초)미세먼지 농도, 소음, CO2, 습도 등의 5가지 정보를 구청 공사문화 TF팀 관제센터 모니터로 실시간 전송한다. 모니터 화면에는 공사장 위치별로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빨강(매우 나쁨), 주황(나쁨), 노랑(약간나쁨), 초록(보통), 파랑(좋음) 이상 5가지 색으로 구분 표시된다.
이 중 미세먼지 농도 120㎍/㎥ 초과수준인 주황, 빨강색이 표시될 경우 구는 즉시 공사장 현장 책임자에게 주변 물청소, 비산먼지 발생행위 중단 등의 내용이 담긴 안내문자 전송 후 이행여부를 묻는다. 만약 시정되지 않을 경우 소음·먼지 특별 기동반이 출동해 점검하고 위반 경중에 따라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2016년 서울연구원은 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가 초미세먼지 발생 요인의 22%를 차지한다는 연구결과를 밝힌 바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건축 현장이 있는 서초구는 이번 IoT 미세먼지 측정 감시시스템 도입으로 지역별로 흩어져 있는 공사장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향후 구는 효과 분석 후 점차 대상 공사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초구는 미세먼지에 특히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과 복지관·보훈회관·어린이집에는 공기청정기를 보급한 바 있다. 교육지원센터·느티나무쉼터·아버지센터·민원실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추가로 보급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피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부터 추진하겠다” 라고 밝혔다.

푸른환경과 02.2155.6470

서초구소식 2018년 4월호
서초구소식 2018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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