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서초구로 이사 온 신혼부부(35세)는 다용도 선반을 달아야 하는데 인테리어 전문점에 의뢰하기에는 간단한 공사이며, 고가인 공구를 구입하여 작업하기에는 낭비인 것 같아 망설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인으로부터 “반딧불센터를 찾으면 무료로 공구를 대여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반포반딧불센터 ‘공구은행 서비스’를 이용하여 간단히 해결했다.
반딧불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공구대여 서비스, 이제는 동주민센터에서 공구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는 반딧불센터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9개 지역의 동주민센터(서초2동, 서초4동, 잠원동, 반포본동, 반포2동, 반포3동, 반포4동, 방배본동, 내곡동)에서 ‘공구은행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반딧불센터가 없어 공구은행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지역에서 옆 동네까지 가지 않아도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공구를 빌릴 수 있다.
공구은행에서는 공구 장비(전동 드릴, 전동 드라이버, 4단 사다리) 등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보증금 1만원, 신분증 지참 필수)
공구은행은 ‘전동 드릴, 전동 드라이버, 4단 사다리’ 등 간단한 집수리에 필요한 각종 생활공구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구를 대여하기 위하여 신분증과 보증금 10,000원을 지참하고 가까운 반딧불센터나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본인 여부를 확인한 후, 필요한 공구를 즉시 대여해 준다.
김윤자 반포반딧불센터장은 “이사철인 봄에는 이용건수가 1달에 20건 정도 된다. 이 서비스는 작지만 모이면 환한 반딧불처럼 구청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우리 마을을 살기좋은 곳으로 이끌어 간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이 만드는 행복마을, 일반주택지역의 관리사무소’라는 취지로 2015년 3월 방배동에서 처음 시작한 반딧불센터는 현재 9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곧이어 서초3동이 개소할 예정이다.
글 / 서리풀기자 한용술
자치행정과 02.2155.8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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