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소식
마을버스 정류장 100곳에 안내 단말기 생겨요
도착 시간, 노선표, 미세먼지 등 생활정보도 다양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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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힘을 연이어 쏟아내고 있는 서초구가 올해 들어서 새로운 대민서비스 개선을 한다. 마을버스 정류장에 버스정보 안내단말기 BIT(Bus Information Terminal) 100대를 오는 3월말까지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다.
버스정보 안내단말기(BIT)에는 전광판을 통해 버스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줄 뿐만 아니라 노선표도 단말기 표면에 부착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이 버스운영 구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미세먼지 수치도 제공해 주민의 야외활동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생활정보 알림판 역할을 하기도 한다. 특히 스마트폰 버스 도착정보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다. 3월 말까지 단말기 설치가 끝나면 올해 구의 버스정보 안내단말기 설치율은 지난해의 5.8%에서 41%로 높아진다.
서초구가 지난해 12월 관내 경로당 133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숨 쉴 권리를 보장해주고 있다는 기사가 일간신문에 보도되어 타 구청에도 설치를 유도하는 자극제가 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마을버스 단말기 확대설치도 역시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편의를 주기위한 것이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이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가겠다는 입장이다.
글 / 서리풀기자 윤석웅, 교통행정과 02.2155.7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