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0일 서초구청 로비에는 버스정류장 대기의자가 들어섰다. 기존 의자와는 다르게 열선이 설치되어 온기를 내뿜는 ‘서초구 온돌의자’다. 마을버스 정류장에 설치하기 전 구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겨울철과 환절기 버스를 이용하는 구민들이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마을버스 승강장내 ‘온돌의자’를 방배로 9개소에 설치하여 운영한다. 이 의자는 겨울에는 탄소 소재 열선으로 따뜻하게, 여름에는 강화유리 재질 특성상 시원하게 기능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사용이 가능한 맞춤의자로 제작됐다.

특히 의자에는 서초형 디자인을 적용하여 ‘여기 앉으면 福이 넝쿨째 팡팡’, ‘여기 앉으면 무병장수!’, ‘여기 앉으면 원하는 대학에 합격!’ 등의 희망적 메시지를 담았다.

자전거보험 위한 조례 개정 상임위 통과
한편 구는 ‘자전거보험’ 신설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자전거 운전 또는 보행 중 발생하는 사고에 서초구민 자전거보험에 가입하여,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자전거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현재 자전거 이용 활성화 관련 조례를 개정 중에 있으며 지난 1월 26일 상임위의 심의를 통과하여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자전거 보험의 자세한 보장 범위, 내용 등은 오는 3월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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