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연구 거점 역할
민·관·학 손잡고 연구개발 전문가 500명 육성한다
12월 5일, 양재 R&CD 혁신지구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양재 R&CD 혁신허브가 개관했다. 양재 R&CD 특구 특화 사업 중 하나인 양재 R&CD혁신지구는 AI(인공지능) 분야 인재와 기업들이 한 곳에 모여 교류하고 연구하는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혁신허브는 한국교원총연합회관 건물 4개층에 마련돼 있으며 1층은 전문인재 양성 공간과 라운지로, 5층은 개방형 업무공간으로 쓰이며 6층과 8층은 인공지능특화 기업들이 사용한다. 임대료 월 20만원으로 최대 4년간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어 3:1의 입주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12개 기업과 1인창업자, 예비창업자 등 개인 15명이 입주를 마쳤다.
또한 구는 시와 함께 혁신허브를 거점으로 2020년까지 AI 연구개발 전문가 500명을 육성한다. 전문 연구원은 물론 아이디어가 있는 일반인도 참여해 AI 분야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협업 프로그램도 3년간 24회 운영 한다. AI 관련 기업(연구원)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급 전문가 양성 과정과, 실무자 양성 과정도 열린다.
현재 서초구와 서울시는 삼성·현대·LG·KT 등 대기업 연구소와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 약 300여개가 밀집해있는 양재동 일대 약 370만㎡를 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특구 지정으로 용적률 규제 등이 완화되면 5년간 약 5130억원을 투입해 성장전략 컨설팅과 벤처캐피탈 자문, 투자 유치를 지원해 중소 R&D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조성 등 양재우면지구를 4차 산업혁명의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과 02.2155.8747
양재 R&CD 혁신허브 개관식이 지난해 12월 5일 열렸다
입주기업들은 라운지와 개방형 업무공간을 쓸 수 있다
양재 R&CD지구 혁신허브
개관 : 2017년 12월 5일
위치 : 서울시 서초구 태봉로 114
교통 : 양재역 10번 출구, 양재시민의숲역 5번 출구
문의 : 02.2133.5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