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소식
서초교향악단의 보훈 음악외교
베를린과 런던에서 기립박수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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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문화재단의 상주 예술단체인 서초교향악단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일과 영국을 무대로 특별한 순회공연을 펼쳤다. 독일 베를린의 푼크하우스(Funkhaus Berlin)와 영국 킹스턴의 로즈 극장(Rose Theatre)에서 열린 공연은 현지 관객들과 교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베를린 공연에서는 파독 광부와 간호사를 초청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으며, 음악을 통한 평화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기립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 독일 베를린 푼크하우스 공연
서초교향악단은 2016년 창단 이래 지역 주민에게 클래식의 감동을 전하는 동시에, 국내외 무대에서 전문 오케스트라로서의 입지를 다져 왔다. 특히 배종훈 서초교향악단 상임지휘자는 2009년부터 국내와 22개 참전국 현지에서 유엔 참전용사 추모·감사 음악회를 열어 참전국과의 우호·협력 관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7월 27일 국민포장을 받기도 했다.
서초교향악단은 오는 11월에도 멕시코·과테말라 순회공연을 통해 참전용사와 가족을 위한 감사 무대를 이어 갈 예정이다.
문의 문화관광과 ☎02.2155.6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