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 원두막 샘물

8월 31일까지 야외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5곳의 서리풀원두막 아래에서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는 ‘서리풀원두막 샘물’을 운영한다. 뜨거운 햇빛으로 폭염에 취약한 보행자들이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게 예방하기 위함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양재역, 예술의전당, 이수역, 서래골공원, 양재천 수변무대 등 5곳의 서리풀원두막 아래에서 서초구 자율방재단이 보행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더위를 식혀줄 생수를 나눠준다. 각 장소별로 하루 600병씩 생수가 제공된다.

한편, 서리풀원두막은 서초구가 2015년에 전국 최초로 선보인 고정형 접이식 그늘막으로 지난 10년간 주요 교차로 및 횡단보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되어 현재는 총 27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야외쉼터 위치
• 양재역 1·2번 출구 앞(남부순환로 2585) 지도보기
• 예술의전당 앞(서초동 1451-82) 지도보기
• 이수역 3·4번 출구 앞(방배동 2298) 지도보기
• 서래골공원 앞(반포동 63-2) 지도보기
• 양재천수변무대(양재동 261-23) 지도보기
운영시간 11:30~17:30
문의 안전도시과 ☎02.2155.7104

서리풀 시원이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마을버스 정류장 냉방시설 ‘서리풀시원이’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전력을 작동하는 서큘레이터다. 지난해 13곳의 정류장에 설치된 데 이어 올해는 15곳에 추가로 설치됐다. 올해 설치된 서리풀시원이는 기존의 버튼 작동 방식에서 동작감지센서를 통한 자동 작동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더욱 편리해졌다. 또한 기존 온돌 의자에 ‘쿨링덮개’를 229개 정류장에 설치하고 쿨링 온돌의자를 62개 운영하여 주민들이 좀 더 쾌적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다.

문의 교통행정과☎02.2155.7175

무더위쉼터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인 경로당, 복지관, 느티나무쉼터, 각 동주민센터, 구립도서관 및 시니어라운지 등 112곳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9월 말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폭염특보 시에는 연장쉼터로 지정된 각 동주민센터 및 노인복지관, 도서관을 평일 오후 9시까지,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문의 안전도시과 ☎02.2155.7104

서초 쿨링센터

‘서초 쿨링센터’는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이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쉼터다.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도입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서초 쿨링센터에는 그늘막 시네마, 셀프 다방 스테이션, 안마기와 도서 열람이 가능한 마음쉼 라운지가 있다. 인지 기능 향상 프로그램,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도 제공된다. 참여자가 출석 쿠폰을 적립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쿨링 출첵’도 진행한다.

대상 서초구 치매 어르신과 가족 및 내방객
※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신청 필요
운영시간 8.22(금)까지 월~목요일 10:00~12:00, 13:00~16:00
장소 서초구치매안심센터 지도보기 안심하우스
문의 서초구치매안심센터 바로가기 ☎02.2155.7080, 02.591.1833

글 서리풀기자 홍종환, 한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