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위험도 미리 예방
땅꺼짐 집중 점검
서초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땅꺼짐(지반침하)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땅꺼짐에 대비해 서초구는 2020년부터 2023년 도로 전 구간에 대해 GPR(지표투과레이더)탐사를 실시했으며, 올해도 우기철을 맞아 공사장과 굴착현장, 절개지, 옹벽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안전조치 후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서초구는 2028년까지 연차별 추진계획에 따라 총 458.5km에 걸쳐 2차 GPR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트홀, 도로 파손, 지반침하 징후 발견 시 구청 도로과나 당직실(야간), 다산콜로 신고하면 된다.
문의 도로과 ☎02.2155.6981~3, 다산콜 ☎02.120
예고 없는 집중호우에도 끄떡없도록
하수암거·빗물펌프장 인프라 구축
여름철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대규모 방재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올해 6월부터 서운로 하수암거 통수를 시작하며 강남역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저류량 45.5만t)도 공사에 들어갔다. 양재1동에는 시간당 95mm의 강우를 처리할 수 있는 빗물펌프장 증설 및 유역 확장사업에 나서며 양재2동에는 신규 펌프장 설치와 배수개선 공사를 병행 중이다.
문의 물관리과 ☎02.2155.7139
하수도 추락 사고 예방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서초구는 집중호우로 맨홀 뚜껑이 열려 하수도로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꾸준히 설치해 나가고 있다. 추락방지시설은 튼튼하고 강도가 높은 주물(철) 재질로 만들어져 있으며 뚜껑 아래 설치되어 약 45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 2022년부터 약 3600여 개를 설치했으며 올해 822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문의 물관리과 ☎02.2155.7140
장마철에도 침수 걱정 끝
물막이판 설치 지원
서초구는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우려가 있는 건물에 물막이판과 하수역류를 방지하는 역지변 밸브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지하주택, 소규모 상가의 경우 설치비 전액을, 지상 단독·공동주택의 경우 설치비의 90%(단독주택 최대 200만원, 공동주택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구청 물관리과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문의 물관리과 ☎02.2155.7136
폭염 때는 시원한 쉼터로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경로당 67곳, 복지관, 느티나무쉼터, 각 동주민센터, 구립도서관 외에 올해는 개방형 커뮤니티인 시니어라운지 6곳도 추가해 총 107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연장쉼터로 지정된 각 동주민센터 및 노인복지관은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평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문의 안전도시과 ☎02.2155.7105, 어르신행복과 ☎02.2155.8860
모기·바퀴벌레 이제 그만
해충특공대 방역 활동
모기, 바퀴벌레, 파리 등 위생해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서초 해충특공대’가 활동을 시작했다. 해충특공대는 주민 자원봉사 조직으로 방역차량 접근이 어려운 동네 어린이공원, 골목 하수구, 생활폐기물 배출장소, 주택가 화단 등을 도보로 다니며 주 2~3회 방역 활동을 한다. 화분받침이나 양동이 등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안내하고 음식폐기물 수거용기의 뚜껑을 잘 덮도록 지도하는 등 예방 활동도 펼치고 있다. 방역이 필요한 지역이 있다면 각 동주민센터 또는 서초구 보건소로 요청하면 된다.
문의 건강정책과 ☎02.2155.8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