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물건 다시 피는 가치
바퀴달린 서초 우산과 칼

서초구는 3월부터 이동식 생활수리 서비스 ‘바퀴달린 서초 우산과 칼’ 운영을 시작했다. 수리센터로 개조된 1t 트럭이 서초 전역을 순회하며 고장난 우산과 무뎌진 칼을 수리해주는 자원순환형 복지 서비스다. 현장에는 사용하지 않는 우산을 기부할 수 있는 ‘우산 기부함’도 운영된다.

서초구는 2003년 전국 최초로 우산 수리 사업을 시작해 2020년 국제환경상 ‘그린애플 어워즈’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바퀴달린 장난감수리센터, 화분갈이 등 다양한 방문형 사업과 연계해 진행한다. 방문일정과 운영시간은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 바퀴달린 우산‧칼 사업 동별 순회 운영일정

운영시간 10:00~17:00 (접수는 16:00까지, 점심시간 11:45~13:15)
유의사항
• 기계가 소화하지 못하여 칼갈이는 하루에 150개 한정
• 우산수리 20개까지, 칼은 1인당 3자루씩만 가능
• 칼은 반드시 신문지에 싼 후 가방에 넣어 지참

문의 사회복지과 ☎02.2155.6664

재미있게 배우는 환경 교육
탄소제로 클래스

서초구는 기후위기, 탄소중립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탄소제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4월에는 반려식물 화분, 5월에는 탄소제로 설거지바, 6월에는 나만의 부채 등 업사이클링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바로가기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기후환경과 ☎02.2155.6445

지구를 위해 함께하는 하루
지구의 날 행사

서초구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025년 서초가 지키는 지구’행사를 개최한다. 꽃자리콘서트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텀블러 기부 퍼포먼스와 탄소제로지킴이 3기 위촉식, 환경실천 다짐 릴레이가 이어진다.

구청 광장에서는 업사이클 체험부스,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과 비눗방울 만들기, 텀블러 커피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로비에는 커피자루로 만든 옷과 가방, 폐현수막 앞치마 등 업사이클링 작품이 전시된다.

문의 기후환경과 ☎02.2155.6467

일상에서 실천하는 녹색 소비
탄소제로샵·서초코인

‘탄소제로샵’은 자원 순환과 쓰레기 감량을 위해 2021년 시작된 주민 주도형 친환경 사업이다. 형태가 크게 변형되지 않은 옷걸이, 종이백 등 9개 품목을 모아 전달하면 탄소제로샵으로 지정된 가게는 이를 재사용해 폐기물발생을 줄인다.

현재 총 550곳의 가게가 참여 중이며, 서초구는 이와 연계한 ‘착한 서초코인’도 운영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서초코인은 재활용이나 봉사활동 등 선한 행동을 실천할 때마다 적립되며 공공시설·탄소제로샵에서 사용 또는 기부할 수 있다. 탄소제로샵 현황은 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기후환경과 ☎02.2155.6484

식물에게 배우는 자연의 소중함
반려식물 클리닉

반려식물 클리닉은 식물의 상태를 진단하고 필요한 처방과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단순한 돌봄을 넘어 식물과 함께하는 생활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서초구는 수요가 많은 아파트나 공원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바퀴달린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하며 신원동 청룡텃밭 내 온실 ‘채화원’지도보기에서 ‘반려식물 클리닉센터’와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정원여가과 ☎02.2155.6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