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서준이는 엄마와 함께 양재천을 방문했다가 매헌다리 미디어글라스에 서준이 이름과 사진이 나타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서준이 엄마가 양재천 천천투어 방문일정에 맞추어 서준이의 생일을 기념한 사연을 신청했던 것이다.

지난 2019년 처음 설치된 미디어글라스는 일몰 이후 경관을 장식하고, 주민이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물이다.

올해 7월부터는 주민의 사연을 미디어글라스에 송출하는 시민참여 콘텐츠 ‘양재천 이야기가 있는 다리’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수야 사랑해 행복하게 살자~”, “뉴진스 데뷔 2주년 축하해요!” 등 양재천 물결 위 다양한 사연들이 모이고 있다.

누구든지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특별한 사연, 기념일 축하 등 공유하고 싶은 사연을 신청하면 선정된 사연이 신청자 희망일에 약 10분 동안 미디어글라스에 송출된다.

띄우고 싶은 사연이 있는 주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서초구는 앞으로도 양재천 미디어글라스지도보기가 양재천 내 대표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양재천이 일상 속 쉼이 되는 공간, 즐거움이 되는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양재천 미디어글라스 사연 신청
대상 사연있는 주민 누구나
내용 기념일, 감동사연, 프로포즈 (20자 내외)
신청방법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 바로가기
문의 물관리과 ☎02.2155.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