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29일간의 제1차 정례회 마무리

2023 결산 및 2024 제1차 추경 심사 진행
2년간의 전반기 의회 마무리, 1일부터 후반기 의회 의정활동 돌입

서초구의회(의장 오세철)가 1일, 29일간의 제334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의회는 지난달 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3회계연도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심사, 2024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오세철 의장은 정례회를 여는 개회사에서 “결산안과 추경안 심사를 통해 잘 된 사업은 격려하고 성과가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개선 방향과 대안을 제시, 정책 의회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의회는 두 번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며 심도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제9대 전반기 활동을 마치고 1일부터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위원장 박재형

2023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렸다. 앞서 의회는 6월 3일, 제334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결산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선임된 예결위 위원은 박재형 위원장과 이형준 부위원장을 비롯해 고선재, 김성주, 오지환, 안병두, 강여정, 하서영, 이은경 의원이다. 이번 예결위에서 심사한 결산액 규모는 일반회계 1조 597억원, 세출 8,639억원이며 특별회계 세입 737억원, 세출 360억원 등이다. 예결위는 6월 10일까지 진행된 소관 상임위의 심사결과를 토대로 6월 14일까지 재정집행의 타당성과 적정성 등을 면밀히 살폈다. 박재형 위원장은 “이번 결산심사를 통해 작년 예산이 얼마나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를 철저히 검토했다”며 “그 결과가 향후 예산편성에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장 신정태

아울러 의회는 6월 18일, 제334회 제3차 본회의에서 추경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선임된 예결위 위원은 신정태 위원장과 김지훈 부위원장을 비롯해 고선재, 김성주, 이현숙, 오지환, 안병두, 유지웅, 하서영 의원이다.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추경안 규모는 기정 예산 8,722억원 대비 15.31%인 1,335억원이다. 의회는 6월 21일까지 진행된 상임위별 심사 결과를 토대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예결위 심사를 거쳤다. 신정태 위원장은 “올해 첫 추경안인 만큼 사업의 시급성과 효율성 그리고 타당성 있는 예산 검토로 낭비 요인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며 “구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9대 전반기 오세철 의장 퇴임사

존경하는 서초구민 여러분,
제9대 서초구의회가 출범한 후 어느새 2년이란 시간이 흘러 전반기를 마무리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님들과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년 전 열다섯 분의 의원님들과 함께 정의롭고 공정한 서초,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서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의원들 모두 다 함께 온 힘을 쏟았습니다. 사회 주역이 될 청소년과 청년 등 사회적 약자에 초점을 맞춘 조례를 발의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등 든든한 울타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안전과 현장에 주력하며 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사업의 실용성과 필요성을 꼼꼼히 따져보았습니다. 지난 2년간 쏟은 우리의 정성과 노력이 자양분이 되어 후반기에 더욱 내실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서초구민 여러분,
저는 지난 37년간 서초를 위해 일해왔습니다. 공무원으로서, 3선 의원으로서, 또 의장으로서, 서초구민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일까, 집행부와 어떻게 소통하고 협력할까, 의회 역할을 다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를 고민하고 해답을 찾으며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서초구의회 역사의 굵은 마디 하나를 만드는 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제 의장이라는 자리에서 내려와 구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구민의 참뜻을 대변하는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거문고 줄을 다시 고쳐 맨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매고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다지겠습니다.

전반기 의장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구민 여러분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보람과 성취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24. 6 오세철

서초구의회, 제9대 전반기 서울시구의회
의장협의회 마지막 월례회의 개최

전반기 의장협의회 활동 서초에서 마무리
박미정, 이현숙, 유지웅, 강여정 의원 지방의정대상 수상

제9대 전반기 서울특별시구의회 의장협의회 전반기 마지막 월례회의가 6월 19일 서초구에서 열렸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의장협의회는 매월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회의를 개최한다.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회장인 최동철 의장을 비롯한 24개 구의회 의장과 전성수 서초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오세철 서초구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회의가 전반기 협의회 활동에 유종의 미를 거두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박미정 위원장, 이현숙 의원, 유지웅 의원, 강여정 의원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을 인정받아 지방의정대상을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제1회 서초구의회 의장기 축구대회,
구민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 개최

다양한 연령대 참가, 생활 체육의 장 마련
구민 건강 증진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의회의 노력

제1회 서초구의회 의장기 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의회 개원 이후 의장기 타이틀로 열린 첫 번째 생활 체육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유소년부, 20·30대, 40·50대, 50·60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축구 동호인 21개 팀이 참가해 6월 23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의장기 축구대회가 개최되기까지는 서초구 생활 체육 활성화와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회와 서초구축구협회의 노력과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의회는 첫 번째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시작으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육활동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오세철 의장은 “이번 대회는 구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장려하기 위한 의미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행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의회사무국 ☎02.2155.7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