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여 개의 상점이 미로처럼 자리한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 고투몰(GOTO Mall)의 길 안내를 돕는 실내 내비게이션 ‘고터맵’이 출시됐다. 고터맵은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상점마다 도로명·기초번호를 부여해 구축한 공간 데이터 정보로 모의 주행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또 증강현실(AR) 모드로 휴대전화 카메라를 사용해 주변 상점을 인식하면 상점 정보를 표시하고, 관광객을 위해 영문으로도 안내한다. 이 외에도 '빠른 길 안내'로 가장 가까운 출구와 화장실을 알려줘 비상시 신속한 이동을 돕는다.

향후 구는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고속터미널역 지하도상가 내부 도로 및 상점 등에 부여된 입체 주소를 이용한 지도를 제작,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소방·경찰서에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방법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고터맵’ 검색 후 다운로드
※ 아이폰 버전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
문의 부동산정보과 ☎02.2155.6926

글 서리풀기자 홍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