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올해 첫 임시회 개회
오세철 의장 “민생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터”
제331회 임시회, 2024년 구정업무보고 진행
의회는 지난 1월 16일 7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임시회를 열고, 2024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상임위별로 2024년 구정업무보고 및 질의·답변, 조례안 심사 등 촘촘한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1월 16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오세철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성주 의원의 5분자유발언이 있었다.
오세철 의장은 새해 첫 개회사를 통해 “2024년의 바다를 항해하며 서초구 의원 모두 민생이라는 방향키를 중심에 두고 서초의 미래를 향해 돛을 걸겠다”고 했다.
회기 마지막 날인 1월 22일에는 제2차 본회의가 열렸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현숙, 이은경 의원의 5분자유발언이 있었다. 처리된 안건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장애인 및 보호자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심산기념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아파트지구)/ 반포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지구단위계획] 및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 변경을 위한 구의회 의견청취(안)이다.
2024년 신년인사회 개최 및 현충원 참배
의원의회는 1월 5일, 신년인사회를 열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새해 첫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오전에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서초구청장, 최정규 의정회 회장을 비롯한 의정회 회원, 최호정·이숙자·고광민 시의원, 구·동 간부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16명의 의원은 참석자들과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2024년 의정 방향을 공유했다.
오세철 의장은 신년사에서 “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발품의정’,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듣는 ‘열린의정’, 공부하고 연구하는 ‘정책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화합과 동행의 메시지가 강조됐다. 축사에 나선 구청장은 “집행부와 의회가 구민을 위해, 또 서초구 발전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종숙 부의장은 ‘손을 잡고 함께 나간다’는 뜻이 담긴 ‘휴수동행(携手同行)’을 언급하며 “구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자”고 당부했다.한편, 신년인사회를 마친 후 의원들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조국을 위해 몸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참배, 헌화했다.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오세철 의장 “나눔의 열기 확산되길 희망”
의회는 1월 12일 구의회 3층 의장 접견실에서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나눔문화 실천에 동참했다.
5분자유발언
공사시간 제한 완화 및 공사장 3-OUT제 철회 촉구
김성주 의원
최근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책으로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기조임에도 서초구만 법적 근거 없이 작업시간을 제한하는 공사장 3-OUT제를 시행 중임을 지적. 규제로 인한 공기(工期) 지연은 곧 조합원인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진다며, 주변환경과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균형 잡힌 개선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
노후 공동주택 개선 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이현숙 의원
1990년대 300%에 가까운 용적률로 건축되어 재건축이 불가능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 공공 차원의 체계적인 리모델링 지원 필요성을 언급. 이를 위해 ‘서초구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여 구민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제안.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 모색
이은경 의원
65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 운전면허 반납에 따른 지원금 상향 등 인센티브 보완, 운전능력 자가진단 매뉴얼 제작 및 인식개선 교육, 고령 운전자를 식별하고 배려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줄 것을 제안.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
안병두 의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장애인 및 보호자의 정보격차 해소를위한 조례안
서초구에 거주하는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 및 보호자가 디지털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정보접근권을 보장하고 정보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고자 함.
문의 의회사무국 ☎02.2155.7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