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을 주는 콘서트부터 복잡한 세무상담까지. 바쁜 일상에 당신의 고민을 덜어주고 문화적 갈증을 채워주는 ‘구민 맞춤형 찾아가는 서비스’를 알아본다.
바퀴 달린 서초콘서트
청년예술인들이 주민들의 사연을 받아 공연차량을 타고 주택가, 아파트, 공원, 광장, 거리 등 지역 내 곳곳의 야외 문화공간으로 찾아가 진행하는 음악 콘서트다.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번씩 클래식, K-팝, 밴드,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주민들 앞에서 개성과 실력을 뽑낸다. 공연의 메카인 서초답게 구민과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든다. 5월 12일과 5월 26일 오후 12시, 양재천(영동1교~영동2교) 수변무대[지도보기] 인근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문의 문화관광과 ☎02.2155.8311
건강체험관·방문 재택 의료 서비스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은 구민들의 생활터로 찾아가 무료 골밀도 검사, 혈압·혈당검사, 우울·스트레스 상담 등 구민들의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건강한 생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5월 11일에는 방배1동 공영주차장[지도보기], 5월 17일에는 반포2동래미안퍼스티지[지도보기], 5월 25일에는 반포1동 숭신교회[지도보기]로 찾아간다.
또한 서초구는 3월부터 고려대 의료원과 손잡고 방문형 재택 의료사업을 시행중이다. 의료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가정 또는 시설로 찾아가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 건강관리과 ☎02.2155.8051(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
• 복지정책과 ☎02.2155.5245, 8341(방문형 재택 의료사업)
권역별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복지, 건강, 주거, 일자리 등 서초구의 복지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안내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행사가 열린다. 각 동주민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유스센터 등 총 50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각 권역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서초구민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
문의 복지정책과 ☎02.2155.6648
희망날개북서비스·책나래서비스
희망날개북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신 3개월 이상 임신부, 12개월 이하 영아보호자,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도서관 책을 택배로 대여·수거해주는 서비스다. 1인당 월 2회, 최대 5권까지 대출 가능하다. 장애인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위해 우체국과 협약을 맺고 책을 배달해주는 책나래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1인당 5권씩 30일간 대여할 수 있다.
문의 문화관광과 ☎02.2155.8638
찾아가는 세무설명회
복잡한 세제정책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세무 설명회를 열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초권에서 개최됐으며, 5월말~6월초에는 방배권, 하반기에는 반포권과 양재권을 찾아갈 예정이다. 구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꼭 알아야 할 세제정책과 절세 방법 등에 대해 유익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세무관리과 ☎02.2155.7370~5
마음충전 상담버스
2019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로, 청소년·학부모 등 모든 구민이 이용 가능한 이동식 체험형 상담버스다. 전문상담사가 세대와 상황에 따른 갈등 해소와 지친 마음의 충전을 돕는다. 사이버예절교육, MBTI 심리검사, 가족관계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에는 5.12(금), 5.19(금) 오후 2시 양재근린공원[지도보기]을 찾아가 ‘가족마음놀이터’를 주제로 심리검사, 힐링공방 및 부스 체험 등을 열 계획이다.
문의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02.525.9128
한방 왕진 서비스
돌봄이 필요한 구민의 집을 방문해 맞춤형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서울시 최초로 거동 불편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한의사가 찾아가 침술, 뜸과 같은 한방치료와 진찰, 처방을 지원한다. 서초구한의사회(관내 6개 한의원), 남산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최대 6회의 진료와 첩약을 제공하며 내원 진료를 원할 경우 병원동행 서비스를 통해 인근 한의원에 갈 수 있다.
문의 복지정책과 ☎02.2155.5241
글 서리풀기자 홍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