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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소식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가 생활용품으로
카페 50여곳 대상 수거 및 재자원화 실시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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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 ‘자원 재활용 사업’이 또 한차례 업그레이드된다. 다음 달부터 커피 찌꺼기(커피박) 재활용을 위해 지역 내 커피 전문점들과 힘을 모아 '재자원화 사업'에 나선다.

커피를 만들 때 원두의 99.8%는 커피 찌꺼기로 버려진다. 커피 찌꺼기는 매립되거나 소각 시 1톤당 약 338kg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힌다.

서초구는 커피 전문점에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모아 재활용 과정을 거쳐 화분, 연필 등 생활용품으로 재생산한다. 또한 건축 마감재, 공원 벤치, 데크 등 공공시설물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커피 찌꺼기를 화분 비료로 재활용 하는 모습
▲ 커피 찌꺼기를 화분 비료로 재활용 하는 모습

커피 전문점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참여 업체 50곳을 모집했으며 5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참여 업체는 방배·양재천 카페거리, 예술의 전당 인근 서리풀 악기거리, 반포동 서래마을, 강남·양재역 인근에 위치한 커피 전문점이다. 참여 업체에서 배출한 커피 찌꺼기는 전문 수거 업체에서 수거 후, 업사이클링 기업에 보내져 다양한 용도의 상품으로 재탄생된다.

향후 서초구는 구청 전 부서의 물품과 관급 공사 자재를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우선 구매토록 추진할 예정이며, 시범사업 모니터링·성과 분석을 통해 내년부터는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청소행정과 ☎02.2155.6741
서리풀기자 김수인

2023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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