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배달음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주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위생 컨설팅을 실시했다. 지역 내 음식점 1,255곳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배달음식점 맞춤형 위생컨설팅 및 사후관리 사업’은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배달음식점에 대한 주민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평가항목은 ▲조리대 및 환풍기 관리·급수시설 관리 등 주방청결 ▲밀봉보관·온도관리 및 보관소 청결상태 등 식재료 관리 ▲가열조리·해동관리·교차오염방지 등 식품취급 및 공정관리 등이다. 이 중 ‘우수’ 등급 에 선정된 152곳은 서초구 보건소 홈페이지[바로가기]에 목록이 게시되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95점 이상을 받은 ‘우수’ 및 ‘양호’ 등급 업소 중 희망하는 10곳에 대해 ‘서리풀 클린키친 딜리버리’ 홍보도 진행한다. 주방 공개 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우수사례로 게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위생 평가 점수 80점 이하인 ‘미흡’과 ‘불량’ 등급 업소 138곳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과 위생 감시원이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

그간 서초구는 음식점 위생관리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소비자가 참여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모집 및 활동지원 ▲주방시설 보수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주방 위생환경 개선 지원사업’ 등이 있다.

문의 위생과 ☎02.2155.8022
글 서리풀기자 민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