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킴이
[건강정보] 고려대 의료원과 손잡고 주민 건강 챙겨요
의료사각지대 주민 대상 통합의료서비스 지원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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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 만점 주민 서비스가 또 한차례 업그레이드 된다. 서초구는 고려대학교 의료원, 글로벌 가정 헬스케어 기업 ㈜바야다 홈헬스케어 한국지사와 2월 7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3월부터 ‘방문형 재택 의료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방문형 재택 의료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한 무료 의료 서비스로 ‘이동버스 방문형’과 ‘가정방문형’ 두 가지로 나뉜다.
‘이동버스 방문형’은 신체·경제적인 이유로 병원 검진 및 진료가 힘든 중증 장애인과 시설 입소자, 독거 어르신, 건강보험 미가입자가 대상이다. 혈액·소변 검사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초음파·X-레이·CT 검사 및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추가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서리풀 돌봄 SOS 사업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고려대 의료원에서 의사와 행정 요원이 파견되며, ㈜바야다 홈헬스케어에서는 간호사와 방사선사, 임상병리사가 파견된다. 진료 횟수는 분기에 한 번, 1회당 20~70명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가정 방문형’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 및 장애인이 대상이며 진료 및 간호를 포함하는 의료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참여 인력은 의사와 간호사 각 1명이며 매월 두 번씩, 1회당(최대) 4가구를 방문해 진료한다.
문의 복지정책과 ☎02.2155.5245, 8341
글 서리풀기자 김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