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부터 30일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4주년 특별전 ‘웰컴제너레이션’이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에서 열렸다. 서초구와 예술의전당이 청년작가들을 위해 협업한 첫번째 프로젝트다.

“관객 참여형인 작품에 다양한 연령대와 관람객들이 많이 참여해주셔서 감회가 깊었습니다. 특히 소원의 공을 던지는 작업에 남겨주신 다양한 소원들이 마음을 울렸고, 저희 작업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준 것 같아요.”

작가인 아하콜렉티브팀 김샛별 씨는 2019년도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전시 공모에 당선됐고 이를 계기로 이번 전시에도 참여하게 됐다.

“저희 작품을 예술의전당에서 많은 관람객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더불어 전시의 스케일과 예상 관람객에 따른 전시의 구성과 형태에 대해서도 가늠해 볼 수 있었던 귀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청년 예술가들의 꿈과 열정을 담은 이번 전시는 BTS의 UN총회 연설이 모티브가 됐다. ‘참여한 9개팀(명)은 권혁규, 김소장 실험실, 서상희, 스튜디오 1750, 신성철X이동화, 아하콜렉티브, 이지훈, 정철규, 홈커밍으로 지난 4년 간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소개되었던 작품들 중 40여점을 엄선했다.

▲ 스튜디오1750 〈반짝일 기억〉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 위치한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seoripulgallery.com)에서는 연중 젊은 작가들의 감각적인 작품을 무료로 전시하고 있다. 예술의전당을 찾았다면 이곳까지 함께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문의 문화관광과 ☎02.2155.8311
글 서리풀기자 배민아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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