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 결정
매헌로 등 주변과 일관성 적용

‘시민의숲’의 명칭이 ‘매헌시민의숲’으로 변경됐다. 그동안 시민의숲은 통상적으로 ‘양재시민의 숲’으로 불려왔다.

명칭은 ‘매헌시민의숲’ 내에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매헌 윤봉길 의사의 기념관이 있고, 주변 주요시설(매헌교, 매헌초, 매헌로 등)의 명칭과 일관성을 주고자 변경됐다.

서울시는 새로운 명칭의 변경을 위해 공원 이용객, 온라인, 지역주민들 43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78.6%의 높은 동의율을 얻어 국가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매헌시민의숲’은 우리나라 최초로 숲 개념을 도입한 공원이다. 도심에서 보기 힘든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공원으로 86서울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당시 서울의 관문이었던 양재 톨케이트 주변환경을 개선하고자 1986년에 조성했다.

매헌로를 기준으로 북측 구역에는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바닥분수, 어린이놀이터 등이 있으며 사계절 풍경이 아름다워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위치 매헌로 99(양재동)[지도보기]
신분당선 매헌시민의숲(매헌)역 1번출구에서 약 200미터
문의 ☎02.575.3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