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부담 줄이고
돌봄환경 업그레이드
온 가족, 사회가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문화정착을 위해 서초구는 다양한 사업들을 선보이고 있다. 서초스타일 육아·보육정책들을 만나보자.
최대 360만원 지급, 경제적 부담 뚝!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서초구는 경제적인 이유로 육아휴직을 망설이는 아빠들을 응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역 내 1년 이상 거주한 고용보험 가입자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월 30만원씩 최대 1년까지 받을 수 있다. 육아휴직 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발행하는 ‘육아휴직급여 지급결정통지서’(※휴직한 달의 다음 달부터 발급 가능)와 통장사본을 준비하고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여성보육과 ☎02.2155.6685
맞벌이 부부 한자녀 가정도 OK!
서초아이돌보미
기존에는 두자녀 이상 가정만 이용이 가능했던 서초아이돌보미 서비스가 지난 9월부터 한자녀(맞벌이) 가정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서초구에 1년 이상 거주 중이고 아동이 만 3개월~24개월에 해당하면 월 50시간까지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체계적인 돌봄 양성교육을 이수한 선생님이 파견되며, 등하원·식사·간식 챙기기, 임시보육 등 전문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가정은 돌봄 선생님의 교통비 1회당 3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서초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문의 건강가정다문화기족지원센터 ☎070.7461.9764
첫째아이부터 30만원, 최대 100만원 지원
출산지원금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첫째자녀 출산 시에는 30만원, 둘째자녀 50만원, 셋째자녀 이상 100만원이 지급된다. 부모가 아이의 출생일 기준 365일 이전부터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이며,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여성보육과 ☎02.2155.6717
소득 조건 없이 본인부담 90%까지 지원
산모돌보미
서초 산모돌보미(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사업은 복지부(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와 서울시(기준중위소득 120% 초과 대상)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의 90%를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초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체 교재와 매뉴얼을 도입하고, 분야별 전문 강사진을 선정해 꼼꼼한 산모돌보미 인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비싼 산후조리원 대신 가정에서 저렴하고 믿을만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출산가정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부부 중 한 명이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 중이라면 신청대상이다.
문의 건강관리과 ☎02.2155.8086
임신·출산·육아준비 한 곳에서
서초모자보건소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모자특화보건소다. 출산준비교실·영유아부모교실, 태교, 산후필라테스, 운동·영양·놀이·심리 프로그램 등 임신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로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각종 건강관련 서비스를 한곳에서 원스톱 지원한다. 관련 프로그램은 건강부모e음포털(parents.seocho.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서초모자보건소 ☎02.2155.8261
지친 엄마아빠를 위한 힐링·배움의 공간
엄마힐링센터 & 아버지센터
휴식이 필요한 엄마아빠들을 위한 전용공간 ‘엄마힐링센터’와 ‘아버지센터’를 마련했다. 엄마힐링센터에는 힐링을 위한 컬러테라피, 플라워아트 등이 진행되며 피로를 풀 수 있는 최신식 안마의자가 준비되어있다.
아버지센터는 전국 유일무이한 아버지들을 위한 행복 충전 공간이다. 각종 자격증 강좌, 요리교실, 클래식기타, 바둑강좌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열고있다.
문의 서초엄마힐링센터 ☎02.573.2010, 아버지센터☎02.2155.8400
최신 육아법 배우고 월 24만원 받고
손주돌보미
서초구에 거주 중인 조부 또는 조모가 25시간 동안(코로나19 상황에 따라 15시간) 아이 돌봄 교육을 수료하면 매달 최대 24만원의 ‘돌봄 수당’을 준다. 대상 아동은 3~24개월 이하(부 또는 모 서초구 1년 이상 거주)이고, 지원기간은 6~12개월이다. 조부모는 응급처치, 놀이법, 생활 습관 지도 등 최신 육아법 교육프로그램을 필수로 들어야 한다. 손주돌봄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교육과 대면교육으로 병행해 진행된다. 교육일정은 서초구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서초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70.7433.6624
입학대기 줄이고 만족도는 높이고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공유어린이집은 인근 지역 3~7개의 국공립·민간어린이집을 묶어 반편성과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국공립어린이집 선호현상과 입학대기자 수, 보육교사들의 업무부담은 줄이고,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는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이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문의 여성보육과 ☎02.2155.6764
방과 후 돌봄 공백 걱정 마세요
초등키움센터 3곳 추가 개소
반포·방배·서초지역에 초등키움센터 3곳이 지난달 문을 열었다. 원촌초등학교 주변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반포동초등키움센터(신반포로 33길 22, 2층), 방일초등학교에서 도보거리 10분 거리인 방배동초등키움센터(서초대로24길 48, 2층), 신중초등학교와 가까운 서초동초등키움센터(반포대로5길 14, 2층)다.
이용대상은 만 6세~12세 이하 초등학생으로, 가구 소득 수준은 상관없으며, 정원은 반포센터 30명, 방배·서초센터 25명이다. 평일 학기 중 오후 1시~7시, 방학 중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급·간식, 숙제지도, 놀이활동, 각 교육 프로그램 이용료 등을 모두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icare.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여성보육과 ☎02.2155.6715
발달 골든타임 놓치지 않도록
이른둥이 지원 & 아이발달센터
이른둥이란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신생아를 일컫는 말로 아이가 발달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서초구는 이른둥이들이 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2016년부터 조기개입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유아특수교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언어치료사·사회복지사 등 7명의 아동발달 전문가들이 ‘어벤져스’처럼 한 팀이 되어 이른둥이들을 돌본다.
지난달 개관한 서초아이발달센터는 조기개입서비스를 만 6세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여 고위험군 출생아뿐만 아니라 정상발달을 이루지 못하는 경계범주 아동들에게까지 확대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 사회복지과 ☎02.2155.6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