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에서는 스마트팜 인재 양성교육 과정을 개설, 11월부터 교육에 들어갔다. 주 1회, 총 28시간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는 서초 스마트팜 인재양성교육은 특별한 실습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생이 직접 스마트팜 수직농장 재배실에 들어가 파종, 정식, 양액조제, 재배 및 수확까지 재배 전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팜이란 스마트(Smart)와 농장(Farm)의 합성어로, 전통 경작 방식의 농업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IT 첨단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갖춘 농장이다. 도심에서도 운영할 수 있고, 노지대비 생산성이 월등하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서초구는 스마트팜 분야 취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초 스마트팜 인재 양성교육」 과정을 연암대학교와 함께 개발하였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의 열의도 남다르다. 학교에 스마트팜을 도입하여 교육적 방향으로 활용하고자, 창업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시니어대상 원예치유교육에 관심이 있어서 등 각자 교육을 통해 추구하는 방향은 다르지만 열의는 모두 뜨겁다. 교육과정을 통해 수확된 작물은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기관 등에 기부해 더욱 뜻깊게 사용할 예정이다.

문의 스마트도시과 ☎02.2155.8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