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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메이드 인 서초’ 서울시로 확산
공유어린이집·1인가구 정책 등 혁신행정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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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어린이집

확 준 입소대기,
서초맘도 선생님도 ‘좋아요~’

서초구가 처음 선보인 공유어린이집과 1인가구 정책이 서울시 전역에 도입될 예정이다.
7월 14일 서울시는 ‘공유어린이집’을 4개 자치구에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내년에는 25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은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등 각기 다른 보육시설 3~7개를 묶어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입학과 반편성을 공동으로 진행해 연령별로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다. 그간 비용 부담으로 추진하기 어려웠던 놀이 프로그램이나 주말·야간 보육을 함께 운영하고, 교직원 업무 부담 완화를 위한 공동 대체교사나 공동 행정사무원 운영, 교재·교구 공동 구매·운영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실제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어린이집이 서울시 전역에 도입되면 어린이집의 운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보육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으며, 국공립에 치우치는 입소 대기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서초구는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만 3세반 교사 한 명당 돌보는 아동 수를 15명에서 10명으로 낮추는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시도 공유어린이집 도입을 검토하고 보육교사 1명당 아동 비율을 줄이는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등 서초구의 정책을 적극 반영할 뜻을 밝혔다.

어린이들


1인가구 정책

서초의 ‘싱글싱글 프로젝트’
전국이 퍼 나르기

지난 4월 서울시는 130만 1인가구를 종합적·입체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1인가구 안심 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보다 한발 앞선 2019년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1인가구 지원센터’를 열고 생활맞춤형 지원서비스 ‘서초 싱글싱글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혼자 사는 이유도 제각각 다르고, 소득·연령·성별에 따라 필요한 것도 다른 1인가구를 위해 돌봄부터 안전·문화·여가를 아우르는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아플 땐 간병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혼자 살아 불안한 여성에게는 안전장치를 무료로 설치해준다. 가죽공예·요리 등 1인가구에 특화된 문화교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밀키트·도시락을 제공하는 혼밥프로젝트, 마음건강을 위한 심리상담서비스도 진행중이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도어지킴이 서비스’, ‘안심마을 보안관’, ‘병원·약국 동행 서비스’ 등 다양한 1인가구 지원책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초의 1인가구 정책들이 서울 전역에 퍼져 1인가구들이 믿고 기댈 수 있는 꼼꼼한 시스템이 구축되길 기대한다.

서초 싱글싱글 프로젝트

서초구소식 2021년 8월호
서초구소식 2021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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