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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터널 ‘뻥’, 지하화 ‘부릉’, 체증이 ‘쑤욱~’
서리풀터널 개통,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재산세 감경, 숙원사업 해결 착착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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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서초구는 서리풀터널 개통, 잠원지역 고교유치부터 재산세 감경,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 서초의 큰 숙원들을 해결해왔다. 차근차근 부드럽게, 그러나 뚝심있게 밀어부친 서초구의 ‘부드러운 불도저 전략’ 덕분이다. 코로나19와 무더위로 갇힌 것 같은 여름, 주민들의 수십 년 체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낸 서초구의 숙원 해결 스토리를 소개한다.

발상의 전환 & 뚝심 ‘부드러운 불도저’

잠원지역 고교 유치도 성과

민선7기, 서초의 가장 큰 도약은 서리풀터널 개통과 함께 시작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9년 4월, 터널구상이 나온지 40년 만에 내방역과 서초역 구간을 잇는 서리풀터널이 개통됐다. 부지 활용을 두고 벌어진 국방부-서울시의 이견으로 진전이 없던 서리풀터널 부지 문제는 착공 후 논의하자는 서초구의 ‘투트랙 전략’과 중간다리 역할로 2015년 10월 마침내 착공에 들어갈 수 있었다.
정보사부지는 무장애길 데크가 놓여진 산책명소로 거듭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숲을 테마로 한 방배숲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여의도 IFC몰과 맞먹는 연면적 50만㎡ 규모의 첨단 비즈니스 허브와 문화예술복합타운이 들어서게 된다.
30년 숙원이었던 잠원지역 고등학교 유치를 이뤄낸것도 뚝심있게 밀어부친 결과다.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통학 불편을 겪던 잠원지역(잠원동 71-10, 잠원스포츠파크 부지)에 2023년 청담고 이전을 이끌어냈다.
서초구는 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서울시교육청과 꾸준히 협의해왔다. 서울시교육청도 잠원지역 대규모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한 학생 수 증가와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고등학교 유치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에 공감하며 학교 유치의 물꼬를 텄다.

서리풀터널
▲ 서리풀터널


재산세 감경 정부도 따라와

서초구가 지난해부터 홀로 외치기 시작했던 ‘9억 이하 1가구 1주택 재산세 감경’이 마침내 이뤄졌다.
6월 29일 공시가 6억~9억원 사이 1가구 1주택자의 재산세율을 3년간 0.05%p 감면해주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주민들의 세금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서초구의 뚝심있는 행정이 통했다는 평가다.
서초구는 급등한 부동산 공시가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론화에도 앞장섰다. 지난 3월, 직접 부동산 공시가격 검증단을 꾸려 4천 세대를 일일이 조사한 바 있다.
그 결과 곳곳에서 오류사례가 발견됐고 제주도를 비롯한 타 광역시와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에 공시가격 산정에 대한 명확한 근거 제시, 전면 재조사 등을 요구했다.

부동산 공시지가 정책 토론회
▲ 부동산 공시지가 정책 토론회


7년 추진 지하화 드디어 첫발

2014년부터 꾸준히 추진했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한남대교~양재 IC 구간) 사업이 드디어 첫 발을 떼게 됐다. 서울시가 추경예산에 경부고속도로 기능 고도화 연구용역을 위해 6억원을 편성한 것이다.
서초구는 그간 컨퍼런스·심포지움 등을 꾸준히 개최하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고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지하화 사업의 밑그림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지하에는 강남권을 오가는 로컬웨이, 강북으로 직통하는 스피드웨이를, 지상에는 휴먼웨이를 조성해 차가 아닌 사람 중심의 친환경적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교통정체·소음·매연이 사라지고 동서로 단절된 생활권이 연결되며 뉴욕 센트럴파크 같은 쾌적한 숲 공원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한다.

MBN 토요포커스에 출연해 경부고속도로 입체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조은희구청장
▲ 지난해 8월, 조은희구청장은 MBN 토요포커스에 출연해 경부고속도로 입체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서초구소식 2021년 8월호
서초구소식 2021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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