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 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스마트팜 교육과 AI 로봇코딩 칼리지를 운영한다.
스마트팜은 미래 식량안보 차원에서 꼭 필요한 신성장 사업으로 꼽히지만 아직 교육 과정이 개설된 곳이 많지 않다. 서초구는 4차 산업혁명 교육생태계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미래형 농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스마트팜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농사기술에 적용한 것으로 원격 혹은 자동으로 작물들이 자라는 환경을 만들어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효율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큰 신성장 사업이다.
이번 스마트팜 교육은 지난 3월부터 실시된 AI칼리지, 미디어 크리에이터, 게임PD 청년 취업과정, 데이터 라벨링 등에 이은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강의는 스마트팜 관리기술 부문 10차, 복합환경 제어시스템 부분 11차, 총 21차 강의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 가상환경에서 수경재배에 관한 강의와 병충해 관리, 온실재배 시 환기창과 커튼 개폐, 이산화탄소 농도 조절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듯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7월 중 온라인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 로봇코딩 칼리지 7월 시작
로봇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로봇코딩 칼리지도 7월부터 개강한다. 만 19~34세 취업준비생 및 이직준비생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운영하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청년인턴연계를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로봇코딩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이론과 실습을 차근차근 배울 수 있도록 초급반과 고급반으로 나눠 개설된다. 초급반은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개념부터 코딩, 알고리즘을 차근차근 배울 수 있게 구성하여 자격을 갖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고급반은 코딩언어를 다룰 줄 알거나, 컴퓨터, 전자공학 등 관련 전공자가 추가적인 신청 자격요건이며, 파이썬·딥러닝·동키카 등을 전문적으로 배울 예정이다. 현재 초급반 모집은 마감됐으며, 고급반 모집 중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QR코드 또는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문의 아동청년과
☎02.2155.6688(스마트팜)
☎02.2155.8770(로봇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