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는 길고양이를 관리하고 반려견 교육법을 공유한다.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T.N.R) 시민봉사단이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2월에 선발된 77명의 봉사자가 고양이의 포획, 운송, 방사,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작년에는 81명의 시민봉사단이 서초구 전체 길고양이 중성화 실적의 80%이상을 이뤄냈다. 아울러 2018년부터 150대의 길고양이 겨울집도 제작·배치했다.
▲ 길고양이 중성화 활동
이러한 체계적인 길고양이 관리로 고양이가 쓰레기봉투를 뜯거나 계속해서 우는 등의 생활 불편을 야기하는 행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는 반려동물 연계프로그램 ‘서초 반려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문제행동교육, 산책교육, 온라인 동영상의 3가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서초 반려견 아카데미는 지난 3월 18일 시작했다.
문제행동교육과 산책교육은 구민들의 열렬한 관심으로 전기수가 접수 시작 이틀 만에 마감됐다. 온라인 동영상 강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 및 교육이 어려운 서초구민들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서초동물사랑센터 홈페이지에 업로드되어 있다.
반려견 기초교육으로 반려견을 칭찬하며 교육하는 방법, 하우스 교육, 콜링 교육 등 기초적이지만 실행하기 어려운 교육들을 쉽게 배울 수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동물친화도시 서초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문의
· 일자리경제과 ☎02.2155.8848,
· 서초동물사랑센터 ☎02.6956.79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