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9일, 서초구립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 양재1동에 거주하는 용경옥 어르신이 편지를 가지고 찾아왔다. 어르신은 작년 11월 낙상으로 힘들어 어려움을 겪던 중 복지관으로부터 식생활을 비롯한 여러 도움을 받으시고 수술 후 건강이 회복되어 감사편지를 전달하고자 추운 날씨에도 발걸음을 하셨다. “복지관에 너무 감사해. 외로운 노인에게 매번 반찬도 전해주고 필요한 선물도 많이 줘서 고마워. 요즘 몸이 많이 회복되어서 기분이 좋아. 이게 다 복지관 덕이야.”라며 밝고 건강한 목소리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건냈다. 어르신은 받은 감동을 나누기 위해 기부에도 참여하고 있다.

서초구립양재노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4회 사회복지사가 직접 조리한 도시락을 가정방문해 전달하고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마스크, 김장김치 등의 지원을 비롯해 어르신 우울감 감소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들도 진행해왔다.

문의 서초구립양재노인종합복지관 ☎02.578.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