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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소식
어린이보호구역 AI 경보기가 지킨다
스마트 모션 센서 경보기 도입 학교후문‧건널목 사각지대 설치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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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국내 최초로 AI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 모션 센서 경보기를 도입했다. 12월 신동초등학교 후문 앞 횡단보도에 시범 설치했다. 이곳은 학교 후문과 일방통행로 사이에 담이 존재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서로를 알아보기 어려워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다.
스마트 모션센서 경보기는 상단에 설치된 3대의 AI카메라가 각 방향에서 횡단보도로 진입하는 차량과 보행자를 인식해 차량 운전자에게는 보행자의 접근을, 보행자에게는 차량의 접근을 LED전광판의 문자와 스피커의 음성, 경광등 등 다양한 형태로 상대방에게 안내한다. AI카메라는 횡단보도로 진입하는 물체가 자동차인지 사람인지, 아니면 물건이나 동물인지를 스스로 판단해 자동차와 사람일 경우에만 안내 메시지를 표출하는 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스마트 모션 센서 경보기

건널목에 차량이 접근하면 ‘차량이 접근중’ 문구가 화면에 보이면서 “차량이 접근중이니 보행에 주의하세요” 방송이 나오고, 보행자가 횡단하면 ‘보행자 횡단중’ 문구가 화면에 보이면서 “횡단보도를 건널때 좌우를 살피세요” 멘트가 나온다.
이 사업은 지난해 직원 아이디어 선발전에서 채택되었던 ‘동작감지센서로 움직임을 인지해 경광등으로 주의를 주자’는 아이디어를 보완 발전시킨 것이다. 민식이법 시행이후 강화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아동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리풀기자 김수인
문의 교통행정과 ☎02.2155.7185

서초구소식 2021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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