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복개천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집중충전소 설치
늘어나고 있는 전기자동차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삼호가든사거리 인근 반포복개천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집중충전소’를 설치했다. 충전소에는 30분 내 충전을 완료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 3기가 배치됐다. 이 중 1기는 듀얼충전기로 차량 2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총 4대를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다. 충전소는 연중무휴·24시간 개방된다. 또한 장애 신고를 접수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콜센터를 운영하고,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구는 청사 주차장 내 5개소, 공영주차장 8개소, 각 동주민센터(서초4동, 반포본동 제외)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문의 주차관리과 ☎02.2155.7287
서래마을 파리15공원, 문화공간으로 새단장
서초구 서래마을 내 위치한 파리15구 공원이 도시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지역 주민의 공유공간 활성화를 목표로, 화합하고 휴식하기 좋은 공간이 되었다. 이동형 테이블로 휴게 공간을 조성했고, 유럽식 그늘막을 설치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으로 주한 프랑스문화원과 서울프랑스학교 등 지역 내 인프라를 활용,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버스킹 공연 및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테마 문화거리로 서래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예쁜 동네 공원에서 휴식과 화합이 있는 2021년을 맞이해 보시기 바란다.
글 서리풀기자 신현
문의 도시디자인과 ☎02.2155.6195
추위 OK! 방역 OK!
‘서리풀 온돌의자·이글루’ 업그레이드
겨울에 버스정류소에서 추위를 막아주는 구의 명물 ‘서리풀 온돌의자’와 ‘서리풀 이글루’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
서리풀 온돌의자는 17℃ 이하에서 자동으로 작동하는 버스정류장의 발열 의자다.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가동하는 이 의자는 상판 온도를 38℃로 유지해 추운 겨울 버스정류소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쉼터 노릇을 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돌의자에 항균 칸막이를 설치해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항균 칸막이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15분 안에 80%가량, 두 시간 안에 99%까지 제거해 코로나19 전파를 막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직장인 김은정(양재동) 씨는 “항상 한발 앞서서 사소해 보일 수 있는 것까지도 챙기는 구의 세심함에 코로나로 얼어붙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찬바람을 막아주던 버스정류소 온기텐트 ‘서리풀 이글루’도 개방형으로 시범 업그레이드했다. 밀폐 공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연 환기가 가능하도록 출입문 2면을 개방하고, 내부에 항균 가림막을 설치해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과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올겨울에는 기존 폐쇄형 서리풀 이글루를 사용하지 않는다.
글 서리풀기자 김인혜
문의 교통행정과 ☎02.2155.7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