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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공연의 낭만, 3년 만에 다시 흐른다
실내악축제‧클래식 다방, 서리풀악기거리, 클래식 악기 탐구생활 등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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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악기거리 등
곳곳에서 공연 펼쳐져

다시 만난 일상에
작은 즐거움 선사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던 다양한 공연들이 다시 돌아왔다. 서초구는 일상회복 추세에 맞춰 서초실내악축제, 클래식 다방,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인이 참여하는 공연을 연중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주민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선사했던 서초구의 대표 축제 서리풀페스티벌도 개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부담 없이 만나는 클래식
클래식 다방

클래식 다방

‘클래식 다방’은 서리풀악기거리 내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악기거리 내 소규모 공연장과 문화예술인들을 연계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옛날 음악공연이 열리던 음악다방을 연상케 하는 ‘클래식 다방’의 명칭은 클래식 음악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클래식 공연은 어렵고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클래식 음악을 메인으로 한 현악 · 관악, 앙상블, 재즈, 탱고, 성악, 영화음악, 월드뮤직 등 다양한 기획 공연이 열린다. 무료 또는 1만원(구민 5천원) 남짓한 저렴한 비용으로 곡에 얽힌 재미있는 해설도 듣고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올해 클래식 다방은 7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서초구청 홈페이지 또는 서초음악문화지구 홈페이지 [바로가기]를 통해 6월말부터 예매할 수 있다.

문의 문화관광과 ☎02.2155.6202




VIP처럼 즐기는 나를 위한 공연
서초실내악축제

서초실내악축제

서초실내악축제

‘서초실내악축제’는 서리풀악기거리 등 지역 곳곳에 위치한 소공연장을 활용, 청년예술인들이 다양한 실내악 공연을 펼치는 릴레이 형식의 콘서트다.
대형 콘서트 홀이 아닌 작은 공연장에서 열리는 만큼 연주자들을 더욱 가까이 볼 수 있고, 더욱 생생한 음감을 느낄 수 있다. 소수의 관객들과 함께 오붓하게 감상하다 보면 마치 VIP석에 앉아 나만을 위한 공연이 펼쳐지는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서초실내악축제는 관객들 뿐만 아니라 연주자로 무대에 오르는 청년 예술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정된 팀에게는 공연 기회와 최대 120만원의 공연료가 지원되기 때문이다. 올해 4월 실시한 서초실내악축제 청년예술인 공모에는 총 198팀이 응모해 청년예술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서초실내악축제 참여 청년예술인들이 합동으로 오케스트라를 꾸려 보다 큰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초실내악축제는 올해 11월까지 이어진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2면, 하단 QR코드 스캔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문의 서초실내악축제 운영사무국 ☎02.6094.1002

2022 6월 서초실내악축제 운영 및 현장관람 예약안내 바로가기 QR코드

6월 서초실내악축제 일정
6월 서초실내악축제 일정
※ 공연 시작시간은 19:30으로 동일합니다.




지친 일상에 쉼표 찍기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는 공원, 광장, 거리 등 서초 전역을 무대로 삼아 열리는 작은 음악회다. 클래식에 국한되지 않는 재즈, K-pop,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야외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2018년 청년예술인들에게 더욱 많은 공연 기회를 주기 위해 시작된 꽃자리콘서트는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지난해까지 총 280개팀 1078명이 참여했다. 매년 공모를 통해 참여할 청년예술인들을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팀에게는 무대·음향장비와 팀당 최대 80만원의 공연료가 지원된다.
주로 정오에 열리는 꽃자리콘서트는 지역 주민들과 점심시간 회사 밖으로 나온 인근 직장인들에게 단비 같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꽃자리콘서트 일정은 서초구청 홈페이지-꽃자리콘서트 일정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문화관광과 ☎02.2155.8311

6월 꽃자리콘서트 일정
6월 꽃자리콘서트 일정
※ 공연 시작시간은 12:00 로 동일합니다.


클래식 음악 메카,
서리풀악기거리도 기지개

서리풀악기거리는?

서초실내악축제, 클래식 다방 등 다시 열리는 음악공연과 함께 서리풀악기거리도 활기를 띄고 있다. 서리풀악기거리는 ‘서초음악문화지구’(반포대로~예술의 전당 일대)의 새로운 이름으로 178여곳의 소공연장, 악기공방과 상점 등이 밀집되어 있는 클래식 특화거리다.
1988년 예술의전당이 들어선 후 국립국악원·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자리 잡으면서 연주자와 관련 전공자들이 몰렸고 공연시설과 상점·공방들이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클래식 음악문화의 중심지가 된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보존하고자 지난 2018년 특화거리로 지정됐다. 공연과 악기 전시회, 악기 공방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신중 초등학교를 출발점으로 악기거리를 걸으면 주변에 많은 악기점들과 레슨실, 연습실 등이 눈에 띈다. 그리고 음악회나 연주회 포스터들이 곳곳에 붙어 있다. 예술적 감각으로 지어진 건물들, 은은한 악기 소리, 현악기를 둘러멘 청년들과 마주 치노라면 마치 유럽의 어느 작은 음악도시를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신중초등학교 피아노보도

[서리풀악기거리 지도로 보기]


호기심 자극하는 생생한 악기체험
클래식 악기 탐구생활

클래식 악기 탐구생활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은 서리풀 악기거리 내 위치한 악기 공방과 악기 상점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 공연과 악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된 프로그램은 소리탐구, 종류탐구, 제작탐구 3단계로 나뉘며 총 2시간동안 진행된다. ‘소리탐구’ 시간에는 클래식 공연을 가까이서 관람하고 ‘종류탐구’ 시간에는 악기 전문가와 서리풀악기거리 내 상점을 탐방하며 다양한 클래식 악기를 직접 접해 볼 수 있다. 마지막 세번째 ‘클래식악기 제작탐구’에서는 악기장인과 함께 바이올린과 활 제작을 체험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악기공방 체험을 위한 앞치마, 팔토시 및 에코백 등을 증정한다.
올해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은 방학시즌에 맞춰 7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6월 7일부터 서초구청 홈페이지 또는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문화관광과 ☎02.2155.6202


약도

1

국내 최고의 음악전문서점
음악플러스

국내 최대 수량의 클래식 음악 악보와 책을 보유한 음악전문 서점이다. 대형서점에서도 찾기 힘든 해외 출판사들의 악보와 희귀 악보를 구할 수 있어 음악인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위치 남부순환로317길 82-4 [지도보기]
문의 ☎02.2055.2531

음악전문서점 음악플러스
음악전문서점 음악플러스


2

꿈의 피아노가 한자리에
스타인웨이 갤러리

피아노 연주자들과 클래식음악 매니아층에게 꿈의 피아노로 불리는 스타인웨이 피아노. 뛰어난 음질을 자랑하는 여러 종류의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만나볼 수 있는 갤러리다. 전시장과 매장 외에도 연습실과 홀도 운영하고 있다. 피아노뿐 아니라 세계적인 일류 브랜드의 관현악기, 오르간, 타악기, 전자악기 등 12,000여개의 악기와 부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위치 반포대로 25 [지도보기]
문의 ☎02.3472.8852

스타인웨이 갤러리


3

국악과 사랑에 빠지는 곳
국악박물관

국내 유일의 국악 전문 박물관으로 고대악기와 악보, 악서, 복식 등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전시해설 프로그램, 외국인을 위한 국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위치 남부순환로 2364 [지도보기]
문의 ☎02.580.3130

국악박물관


서리풀기자 김수인

2022년 6월호
2022년 6월호
2022년 6월호
  • 등록일 :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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