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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재충전이 필요해! 물멍‧숲멍 하러 나가볼까요
서리풀공원 무장애길 연장, 우면산 자연생태공원, 헌인릉 오리나무숲 등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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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마침내 해제되었다.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자연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5월, 복잡한 생각은 잠시 내려놓고 ‘물멍’ㆍ‘숲멍’(물과 숲을 멍하니 바라보며 하는 휴식)하러 나가보자.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가 사르르 풀릴 것이다.

약도




서리풀공원 무장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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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공원 무장애길

서초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며 반포동, 방배동, 서초동에 걸쳐 있는 서리풀공원. 서리풀공원 숲길에는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와 휠체어, 유모차를 이용하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다. 이 산책로는 ‘빠른 길’과 ‘여유롭게 가는 길’ 중 선택이 가능하다. ‘여유롭게 가는 길’은 입구부터 나무데크로 조성돼 있어 그동안 가파른 경사와 계단으로 공원 이용이 어려웠던 주민들도 쉽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산책로에 대한 주민 호응도가 높아져 현재 서리풀다리 아래 서래마을 입구에서 할아버지쉼터 정상까지 2단계 무장애길 연장 공사가 진행중이며 오는 6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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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기자 한용술




아쿠아아트육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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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아트육교

우면산 경관과 어우러진 비스듬한 원반 구조의 아쿠아아트육교 워터스크린이 도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원형유리판 주위로 설치된 분수용 노즐과 조명을 통해 시원한 물줄기와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매일 7시·14시·17시 두 시간씩 가동되며 폭염주의보가 발동되거나 미세먼지 농도나쁨 이상인 경우는 상시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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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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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

방배근린공원에 위치한 유아숲체험원은 숲속요새, 모래놀이터, 밧줄모험놀이대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시설들을 갖춘 서초구 내 가장 큰 자연형놀이터다. 숲에서 마음껏 뛰놀며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도시 유아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건강도 함께 키울 수 있어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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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자연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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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자연생태공원

우면산 남쪽 성촌마을에 위치한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은 서울시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된 주민들의 휴식처다. 한 시간 정도의 순환코스로 짜여진 둘레길에는 다양한 식이식물과 계절별 꽃들이 식재되어 있으며, 곳곳에 벤치가 있어 시원한 바람과 숲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생태연못 주변으로 우면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초록지붕 관찰대가 멋진 경관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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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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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총길이 1,140m로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반포대교의 달빛무지개 분수가 지난달 가동을 시작했다. 다양한 배경음악과 분수연출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야간에는 환상적인 한강의 야경을 선사한다. 4~6월에는 12시·19시30분·20시·20시30분·9시에 약 20분간 웅장하고 역동적인 분수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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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음악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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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음악분수

지난해 11월말부터 겨울 휴식기에 들어갔던 예술의전당 명물인 ‘음악분수’가 지난 4월 23일부터 가동돼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60대의 펌프와 1000여개의 노즐이 리듬에 맞추어 연출되는 화려한 분수쇼는 다양한 클래식이 주류이나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연극과 오페라의 OST 음악들도 곁들인다. 음악분수는 평일엔 12~13시, 18~18시30분, 19~19시30분, 21시~22시 등 네 차례 가동된다.(월요일은 중단) 주말과 공휴일엔 12~13시에 가동되며 오후 2시부터 밤 21시 30분까지는 30분 가동, 30분 중단의 패턴으로 음악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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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기자 김수인




헌인릉 오리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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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인릉 오리나무숲

서울에서도 보기 드물게 규모가 큰 오리나무 군락인 헌인릉 오리나무숲은 2005년 ‘서울특별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자연생태계의 보물창고다. 대모산 남쪽으로 유입되는 빗물에 의해 형성된 습지대에는 오리나무를 비롯하여 산초나무, 꼬리조팝나무 등과 같은 작은 키 나무와 노랑물봉선, 삿갓사초 등 다양한 습지식물, 큰오색딱따구리, 직박구리, 맹꽁이 등 동물들이 공존하고 있다. 약 270m인 생태탐방로는 오리나무 숲 지형에 맞춰 걷기 편하도록 나무로 조성되어 있다. 이용시간은 5월까지는 9~18시로 1시간 전까지 입장해야 하며, 월요일은 휴무(휴무일과 공휴일이 겹칠 시 다음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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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기자 김인혜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공원·거리·광장에서 야외공연 즐겨요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개최

지난달 22일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재즈그룹 ‘바다팝스’의 ‘2022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첫 야외공연이 열렸다.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는 인디밴드, 재즈, K-POP,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인들이 공원과 거리로 찾아가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야외 버스킹 공연을 선사한다. 첫 공연을 시작으로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었던 문화예술 공연이 일상회복 추세에 맞추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꽃자리콘서트는 오는 11월까지(혹서기 제외) 서초·반포·방배·양재 4개 권역별로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 문화관광과 ☎02.2155.8311

2022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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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호
  • 등록일 :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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