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냉장고는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먹거리를 이용하고 기부할 수 있는 공유 냉장고이다. 서초구는 안전한 먹거리 나눔활동을 활성화하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두레냉장고 1호점 운영을 시작했다. 두레냉장고는 현재 잠원동주민센터, 일신교회, 창신교회까지 총 4개소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냉장고를 채우고 싶은 주민은 식자재 스티커에 음식 이름, 넣은 날짜, 유통기한, 보관방법 등을 부착한 후 공유대장을 작성하면 된다.
두레냉장고를 통해 취약계층을 돕고 함께 공유하며 살아가는 공동체문화를 형성하고 음식낭비는 줄여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문의 복지정책과 ☎02.2155.6621
글 서리풀기자 김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