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4동 새싹어린이공원 내에 서초구 네 번째 스마트도서관이 개관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독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도서관을 확대 운영한 것이다.

새싹어린이공원 스마트도서관은 ‘서초라이브러리’ 앱을 통해 저장된 모바일 회원증으로 스마트도서관 내 비치되어 있는 약 600여권의 신간과 베스트셀러를 빌려 볼 수 있고 서초구 타 공공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모든 도서의 대출 반납까지도 가능하다. 도서관을 직접 가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365일 24시간 양질의 도서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검색화면 구성으로 편리함을 더했고 도서관 소식과 추천도서 컨텐츠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새싹어린이공원 스마트도서관은 기존 양재역, 내방역, 구반포역 스마트도서관같이 지하철 역사에 설치되던 방식을 탈피해 아파트 주변 공원에 개관하여 구민들이 가볍게 산책 나왔다가 독서를 즐길 수 있어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외출이 제한되고 코로나 블루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스마트도서관의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로 우울감을 떨쳐버리고 안전한 독서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글 서리풀기자 한용술
문의 문화관광과 ☎02.2155.8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