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많이 힘드셨지요?
어둠이 유난히 짙고 길었던 만큼
새해 새 태양이 더욱 눈부십니다.
흰 소띠 해인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소가 편안하게 누워있는 우면산 위로
희망의 새 빛이 힘차게 솟아올라
구민 한 분 한 분의 가정과 일터를
밝고 편안하게 비춰주기를 기원합니다.

믿음직한 소띠, 준비된 일꾼 저 조은희가
올해도 소처럼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주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을 지키겠습니다.
우보천리라는 말처럼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오직 주민만 바라보고 걸어가겠습니다.

어둠이 깊은 곳에서 새벽빛이 움트듯이
지금 이 시간에도 한겨울 얼음장 밑으로는
새 봄 새 기운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암울하고 혹독한 이 겨울을 이겨내고
새로운 봄, 찬란한 우리들의 희망을
함께 꽃피워 가기를 소망합니다.

간절한 바램과 그리운 마음을 담아
신년축하 안부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서초구청장 조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