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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소식
‘싱글싱글’ 프로젝트, 1인 가구 웃는다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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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직하고 가족과 떨어져 서울생활 3개월 차인 박 모씨. 동네에 친구도 없고 인근 시설도 잘 몰라 쉬는 날 반강제로 집에만 있다. 얼마 전 대상포진에 걸렸지만 병원에 통원하기 힘들어 집에서 혼자 서럽게 앓아야 했고, 수도꼭지가 고장 났을 땐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막막하기만 했다.

반려견과 반려인

서초구는 1인가구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생활맞춤형 서비스 ‘싱글싱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갑자기 아플 땐 ‘서리풀 건강 119’(간병돌봄)로 간병인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집안 내 수선사항은 ‘서리풀 뚝딱이’(생활불편해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외로움이나 우울증으로 마음상담이 필요할 땐 ‘서리풀 카운슬러’가 상담을 도와주고 필요하다면 법률·재무·커리어 등 전문분야의 상담도 가능하다.
한편, 혼자 사는 여성에게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다. 이들을 지켜주는 ‘서리풀 보디가드’ 서비스는 주거취약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홈 방범시스템 설치비와 이용료를 지원한다.
혼밥, 혼술이 일상용어가 될 만큼 ‘혼자’가 트렌드라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 관심사를 공유하고 싶을 땐 ‘싱글싱글 문화교실’을 이용해보자. 취미와 여가를 즐기며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공동체를 구성하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동아리 등 커뮤니티 지원에도 나선다.
1인가구 지원센터와 싱글싱글 프로젝트는 현재 언론과 SNS상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초구청장은 “지난해 영국은 ‘외로움 담당 장관’을 만들며, 외로움을 국가 차원에서 대처하고자 나섰다. 서초구도 1인가구가 전체 가구의 30%를 넘는 만큼 슬기로운 싱글라이프를 위한 정책을 연구중이다. 1인가구의 행복과 만족감이 더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1인가구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문의 및 신청은 ‘서초 1인가구 지원센터’(☎2155.8281~3)에서 가능하고, 각 동 주민센터 방문 및 홈페이지(www.seochofamily.com)를 통해서도 접수 가능하다.

1인가구 맞춤형 서비스
싱글싱글 프로젝트

서리풀 건강119
갑자기 아파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입퇴원·통원도움/단기간병 지원(연3회, 회당 10만원 이내)
중위소득 150%초과 : 1~5만원, 그 외 무료

서리풀 뚝딱이
집안 내 소규모 수선·수리비 지원(연 10만원 이내)
중위소득 150%초과 :연 5만원 이내, 그 외 무료

서리풀 싱글싱글 문화교실
요리, 목공 등 문화교실 운영, 월 2~3개 과정 진행
프로그램별 2만원 (재료비 별도)

서리풀 보디가드
주거취약 여성 1인가구 홈방범 설치비 및 월 이용료 지원(설치비 10만원 이내, 월 이용료 2만원 이내)
수급자·차상위 무료, 그 외 5천~1만원

서리풀 카운슬러
불안, 우울증 등에 대한 심리상담 및 법률·재무 등 전문상담 지원(심리상담 : 연6회 이내, 전문상담 : 2회)
무료

서리풀 문안인사
정기적인 음성메시지 발송 후 미응답자에 대해 전화·방문확인
무료

서리풀 싱글싱글 동아리
관심분야별 동아리 활동비 지원(분기별 20~30만원 지원)
무료

서초구소식 2019년 6월호
서초구소식 2019년 6월호
  • 등록일 :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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