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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Mom 편한 하트육아 눈길 - 눈 · 비와도 신나는 “전천후 실내 놀이터”
서리풀노리학교 아이들에게 인기 “키즈카페 보다 좋아요”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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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청정기 4대
쾌적한 실내 유지
편백나무 볼풀장
원목 놀이 기구도

‘웬만한 키즈 카페보다 시설이 더 좋아요’, ‘드디어 우리 동네에도 이런 실내 놀이터가 생겼네요’ 지난해 11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서리풀 노리학교(구(舊) 어린이체험장)’가 육아 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운영시작 이후 약 5000명, 월 평균 1500여명이 다녀갔다.
서리풀 노리학교는 미세먼지가 많은 날, 혹서기·혹한기에 놀 곳이 마땅치 않은 어린이들을 위해 실내에서 놀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다. 실내는 공기청정기, 냉·난방기가 곳곳에 설치되어있어 적정온도로 쾌적하게 관리된다. 편팩나무 볼풀장, 레고존, 주방놀이, 마트놀이, 미끄럼틀 같은 원목 놀이기구 존, 아쿠아 드로잉존이 마련돼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영아와 유아가 놀 수 있는 공간도 분리해 관리한다. 휴게실에서는 간단한 간식, 이유식을 먹을 수 있고, 기다리는 보호자를 위한 육아서적도 구비하고 있다. 시간제보육실도 새롭게 만들어 3월 19일 부터 이용 가능하다.
이용 비용이 보통 시간당 만원을 훌쩍 넘어가는 키즈카페에 비해 저렴하고, 위생적인 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쌍둥이자녀와 함께 노리학교 개장 후 4번째 방문했다는 김혜주씨(서초동, 27)는 “집 근처에 생겨서 종종 이용하고 있어요. 키즈카페는 음식물을 같이 팔아서 좀 관리가 안되는 곳이 많은데 여긴 깨끗한데다 넓고 영유아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놀 수 있다는 게 좋은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서초구는 날씨와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놀 수 있어 학부모와 아이들 모두 호응이 좋은 이같은 실내 놀이터를 늘려갈 예정이다.
서리풀 노리학교는 시범운영을 마치고 3월 19일 정식 개관한다. 개관과 함께 3D 카메라와 동작인식센서를 설치해 체육활동을 돕는 스마트체험존도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
스마트체험존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움직임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되는 화면을 보거나 영상 속 캐릭터와 일치돼 함께 움직이는 것처럼 느끼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야외 활동 때보다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신체활동도 흥미유발을 통해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다. 향후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화면에 띄워 바다 속에서 움직이는 영상으로 보여주던 아쿠아드로잉 시설과 번갈아 가며 운영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4월부터 이 같은 스마트체험 기기를 관내 어린이집에도 지원해 어린이들이 실내에서도 신체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리풀 노리학교는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은 어린이집 등 단체에 개방하고 있으며 오후에는 개인별 이용이 가능하다. 토요일은 3개 시간대로 나누어 운영하고 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용인원이 25명이 넘을 경우 입장 제한을 하기 때문에 이용 전 전화문의, 또는 인터넷으로 예약 하는 것이 좋다. 향후 쾌적한 시설과 환경 유지를 위해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여성보육과 2155.6709

주소 서초구 사임당로 115 (헤센파크힐 L층)
전화 ☎525.9340
운영시간
기관(화~금 오전 10:00~11:50)은 인터넷 예약
개인(화~금 13:00~18:00, 토 오후)은 인터넷예약, 현장접수
매주 일, 월, 공휴일 휴관

키즈카페 방문한 어린이


아이들 잠깐 맡기는 시간제 보육실… 육아서적도 갖춰

아쿠아드로잉존
▲ ‘아쿠아드로잉존’에서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바다속에서 움직이는 영상으로 만들어준다.

편백나무 볼풀존
▲ 유해성분 없는 편백나무 조각으로 만든 ‘편백나무 볼풀존’은 최고 인기장소다.

서초구소식 2019년 3월호
서초구소식 2019년 3월호
  • 등록일 :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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