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 꿈을 달아주는 서초”

발달장애단원 기업채용으로 추가모집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가 10월 2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GREAT MUSIC FESTIVAL’는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SM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정부와 많은 단체들이 지원하는 전국단위의 축제다. 전국 33개의 팀(300여명) 중에서 한우리오케스트라는 ‘Concerto D’amore’ 곡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한우리오케스트라는 음악적 특기를 가진 발달장애음악가들의 직업예술인으로의 성장 실현을 위해 2017년 3월 장애·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로 창단했다. 그동안 꾸준히 실력을 갈고닦아 2년이 채 되기 전에 이번 성과를 거뒀다. 또한 단원들이 전국최초로 기업((주)유베이스)에 직업 연주가로 채용될 계획이며, 11월 28일부터 2주간 발달장애 단원을 추가 모집한다. 예술활동 지원만으로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려면 많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직업 연주가로 기업에 채용된다는 것은 발달장애 음악가가 자립으로 나아가는 꿈의 실현과 다름없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직업예술가를 꿈꾸는 수많은 장애음악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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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족위한 힐링공간
서초장애인가족지원센터 문열다
‘서초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서초동(효령로55길22)에 문을 열었다. 구는 장애인 가족의 양육·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지역 중심의 서비스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복지 사각지대 장애인가족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위기가족 지원을 위한 상담·사례관리, 돌봄지원, 정보제공, 가족 역량강화교육, 비장애 형제·자매 지원, 가족휴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장애가족이 쉬어갈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서초구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방문 상담 또는 홈페이지(http://sc.dfsc.or.kr/)를 통해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서초장애인가족지원센터(☎ 597.833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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