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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서초라서 좋다④ - 글로벌 인재도시로 우뚝
양재·내곡권역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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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먼 길을 걸어 서울로 들어서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말에게 죽을 끓여 먹이고 여장을 풀었다. 그랬던 ‘말죽거리’가 ‘양재동’이 되는 동안 주막은 높은 빌딩으로 변하고 말이 지나가던 길은 자동차로 채워졌다. 양재시민의숲과 양재천근린공원, 문화예술공원 같은 녹색 공원은 신선한 공기를 가득 뿜어낸다.

양재천근린공원
서초구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생태하천으로 거듭났다. 곳곳에 자연지형을 살린 산책길과 정원,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돼 있다.

칸트의산책길
작년 가을, 양재천에 떠있는 섬을 ‘칸트의 산책’을 모티브 삼아 꾸몄다. 잘 가꿔진 정원같은 매력이 있는 곳이다.

R&CD 혁신허브
R&CD지구의 거점이 될 혁신허브가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서초구와 서울시는 이 곳에서 2020년까지 인공지능 연구개발 전문가 500명과 특화기업 50개사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내곡느티나무쉼터
어른들을 위한 복합여가공간으로 카페, 갤러리, 영화관, 기억키움센터 등 문화시설과 건강증진시설이 들어섰다.

내곡도서관
내곡중학교 한켠에 문을 연 공공도서관이다. 총 5만 장서를 수용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서초종합체육관에서 건강 챙기고 
느티나무쉼터에서 힐링 챙기고

서초구와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지난 4년간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양재천근린공원. 양재천에 떠 있는 작은 섬을 활용한 칸트의 산책길, 수변무대, 아이리스원 등 곳곳을 꾸며 자연과 어우러지는 볼거리가 더욱 많아졌다. 지류인 여의천도 물이 마르지 않도록 정비를 마쳤으며 청계산까지 이어지는 쾌적한 산책로를 조성했다.
양재·내곡권역에는 서초구를 대표할 수 있는 주민 편의시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지난 해 문을 연 느티나무쉼터는 백세인생을 사는 젊은 어르신들을 위한 복합문화여가공간이다. 한 달에 만원 남짓한 수강료로 악기·외국어·드론교육 강좌도 듣고 고전영화를 즐길 수 있으며, 치매예방운동, 시니어요가로 건강도 챙길 수 있다. 내곡느티나무쉼터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양재1동, 서초3동에도 느티나무쉼터가 문을 열었다.
3월에는 마을 결합형 학교인 내곡중학교와 내곡도서관이 함께 문을 열었다. 내곡도서관은 총 5만권 규모의 장서를 수용할 수 있도록 지어졌으며 주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한다. 공공도서관이 부족했던 서초구는 지난해 서이·잠원·방배도서관을 시작으로 부지런히 그 수를 늘려 나가고 있다. 주민들이 설계단계부터 의견을 모아 참여하는 양재도서관도 지난달 공사를 시작했다.
한편 서울추모공원 주민보상책 일환이었던 서초종합체육관(원지동다목적체육관)이 6월 공사를 마치고 프로그램 운영준비에 들어간다. 실내수영장, 헬스장을 갖춘 지상-지하 총 6층 규모의 건물로 주민들의 생활체육과 건강을 책임진다.



주민이 말하는 양재·내곡사랑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새단장한 양재천 매일 산책, 날마다 젊어지는 느낌”

“서초에서 산 지 22년 됐어요.” 영원한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은 서초사랑이 대단하다. 건강의 원천은 양재천이라며, 양재천근린공원을 자기집 마당처럼 자랑했다.
“매일 두 시간씩 양재천 길을 걷고 있어요. 전국에 걷기 좋은 길이 많이 조성돼 있지만, 그중에서도 양재천 길은 특별해요. 양재천 양 옆길에는 자전거가 다니는 길이 있고, 조금 위에는 둘레길이, 그보다 높은 곳에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죠. 산책로에 우레탄을 깔아서 오래 걸어도 관절에 무리가 없어요. 양재천 물도 항상 깨끗해요. 구청에서 주민들을 위해 부지런히 잘 관리하고 점검하는 것 같아요. 걷다 보면 연인의 거리와도 연결돼 멋진 카페도 많이 볼 수 있죠.”


“집근처 서초문화예술회관, 명품 공연 늘 가까이”
박원정, 양재1동

※ 관련 글과 그림은 서초구에서 발간한 관광책자인 ‘서초에서 놀자’를 바탕으로 발췌 및 재구성 하였습니다.

서초구소식 2018년 5월호
서초구소식 2018년 5월호
  • 등록일 :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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