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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새해 예산 어떻게 쓰이나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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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올해 예산안과 구정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예산안의 총 규모는 5,693억원으로, 작년의 5,576억원 보다 117억원(2.1%)이 증가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359억이 증가한 5,189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42억이 감소한 504억원이다. 올해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이미 진행하고 있는 구 정책들의 내실을 기하고 마무리에 집중하는 기조로 편성했다는 것이다. 또한 주민불편을 덜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행정에 중점을 두고 주민 안전에 직결된 도시 기반시설과 안전시설을 정비해 나가는데 힘쓴다.

주민 체감도 높은 생활 밀착 행정에 중점
도서관 운영 등 문화예술분야 127억 편성해

▶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주민행정편의도모를 위한 일반공공분야 예산에는 총 499억원이 편성됐다. 노후 공공시설물을 개선하여 주민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서초4동, 반포3동, 내곡동 청사에 69억원을 투입, 신축공사를 마무리한다. 또, 서초3동 청사는 14억원으로 주민들을 위한 자치회관으로 탈바꿈한다. 이 외에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행 확대에 따른 공간 확보를 위해 14억원,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무난하게 치르기 위해 23억원도 편성했다.
▶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구현하기 위한 예산으로는 총 127억원을 편성했다. 주민들에게 더욱 알찬 문화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초문화재단에 30억원을 편성·지원하며 말죽거리, 악기거리, 방배사이길 등 이야기와 특색 있는 골목들과 연계한 축제들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또, 반포도서관 등 관내 6개 구립도서관 운영에 26억원, 각 동 청사내 작은도서관의 리모델링과 운영비로 7억원도 책정했다. 내곡도서관과 그림책도서관도 각각 3월, 4월 개관일에 맞춰 준비에 들어간다.

아동수당 등 보육·여성가족분야에 1,079억
즐거운 노년위한 노인복지에 514억 투입

▶ 지난 4년간 국공립 어린이집을 32개에서 72개로 늘린 저력으로 올해도 보육정책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나간다. 가정양육수당(193억원), 영유아보육료(249억원), 산모돌보미지원(12억원) 등 보육도시 조성을 위한 예산은 총 1079억원으로 배정했다. 올해 7월부터는 만 6세미만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을 지원하는 아동수당을 신설한다. 또한 기존 서초, 신반포, 방배 3개소에 있었던 육아지원센터를 내곡과 서리풀광장 육아지원센터까지 2곳을 추가해 운영한다. 산모와 아기들의 건강을 전담하는 보건소인 ‘모자보건지소’도 운영한다. 예산 약 2억원을 책정해 예비 부모들의 산전검사부터 산후우울증 관리, 영·유아 건강관리는 물론 교육과 상담,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 즐거운 백세인생을 위해 서초구가 준비한 효도선물, 노인복지 예산은 총 514억원이 편성됐다. 작년 1월 문을 연 내곡느티나무쉼터는 식당 개보수를 통해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요리프로그램 운영공간으로 활용한다. 또 추가로 개관한 서초·양재권역 느티나무쉼터도 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권역별로 복지관과 문화시설을 연결해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돕는 효도버스도 계속된다.
▶ 보훈가족지원예산도 30억원으로 편성했다. 작년 신설한 국가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수당과 위문금 지급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국가 유공자들의 장례용품도 지급하는 제도를 추가로 실시해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도 확대한다.

교육분야 150억, 기반시설 정비 393억 등
‘알뜰살림추진단’ 예산 검증통해 낭비 없애

▶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운영과 교육환경개선 등 교육분야에는 총 150억원이 책정됐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운영에 5억원, 초·중등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51억원, 학교 화장실 개선 2억원 및 평생학습관의 내곡동 이전에 따른 리모델링 비용 18억원 등을 배정하여 최상의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하였다.
▶ 쾌적하고 안전한 서초를 위해 총 393억원을 들여 장기적인 안목으로 도로 및 기반시설 정비도 꼼꼼하게 한다. 주민 안전을 위한 예산으로 71억원을 편성해 안전아트조명 설치와 관내 2,668대의 CCTV 유지관리에 힘써 방범사각지대가 없도록 만든다. 도로정비 등에 113억원, 공원유지관리 34억원이 책정됐다. 오랜 공사를 마친 방배로 일대의 거리정비에 나서고 양재동 동산로 도보 환경 개선과 반포천 허밍웨이길 산책로 개선 공사를 한다. 작년 정비를 마친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에도 데크로드를 조성해 걷기 편한 등산로를 만드는 한편 우면산과 서리풀공원 등 산지형 공원의 노후된 시설도 정비한다. 특히, 구민들이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를 났을 경우를 대비하여 자전거보험에도 가입한다.
▶ 올해 예산안 편성을 위해 구는 지난 11월, 2회에 걸쳐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알뜰살림추진단’ 전체회의에서 2018년도 5,600여억원의 세출예산과 주요 사업 110여개에 대한 집중검증을 받았다. 유사·중복사업과 효율이 떨어지는 사업들을 폐지·조정해 예산을 절감하고 세금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2018년도 예산은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역점을 두면서, 추진 중인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방향으로 편성하였다”며, “주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알뜰살림추진단’ 운영으로 꼭 필요한 사업들에 재원을 배분했다”고 말했다.

기획예산과 02.2155.6384

서초구소식 2018년 1월호
서초구소식 2018년 1월호
서초구소식 2018년 1월호
  • 등록일 :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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