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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소식
어르신 일자리 서초에 물어봐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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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를 반죽하는 김귀섭(65)씨의 손이 분주해졌다. 김씨는 “오픈 시간에 맞춰 갓 구운 빵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서초구 늘푸른대학에서 베이킹 교육과정을 이수한 김씨는 올해 2월부터 느티나무 베이커리의 제빵사로서 제2의 삶을 시작했다.

늘푸른대학 베이킹 교육과정 수강생들


파티쉐, 바리스타, IT강사, 노인상담사까지
“단골손님 생겨 더 뿌듯하고 보람차”

구는 늘푸른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시니어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총 30개 어르신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2,20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관내 늘푸른대학 바리스타 과정과 연계하여 어르신일자리사업인 ‘늘봄카페(1~4호점)’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곡 느티나무쉼터에 ‘느티나무 베이커리카페’를 오픈해 어르신에게 폭넓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빵이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 단골손님이 생기면서 수익금도 점차 늘어 참여자들은 책정된 활동비 외에 인센티브도 받는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시간 채우기용 일자리가 아니라, 경쟁력을 갖춘 베이커리에서 근무한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어, 활력넘치는 생활이 가능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서초형 전문 어르신 일자리로는 ‘IT서포터즈’와 ‘시니어말벗’이 있다. 서초구 IT교육센터 정보화교육을 수료한 어르신이 관내 경로당에서 스마트폰 활용 강사로 활동하는 ‘IT서포터즈’에 참여한다. ‘시니어 말벗’은 늘푸른대학 노인상담사 과정을 이수하고 관내 노인요양시설에서 말벗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10명의 시니어말벗이 취약계층 어르신의 정서 지원을 도우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문의 어르신행복과 ☎02.2155.8872

서초구소식 2019년 11월호
서초구소식 2019년 11월호
  • 등록일 :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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